세계일보

검색

“尹 파면은 이제 헌재 결정”… 외신, 일제히 ‘탄핵’ 긴급 타전

입력 : 2024-12-14 18:13:28 수정 : 2024-12-14 18:13:28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국회서 가결된 직후 일제히 신속히 보도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통과된 가운데 외신도 소식을 긴급 타전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14일 오후 대구 중구 국채보상로를 가득 메운 시민들이 탄핵소추안 가결 소식에 기뻐하며 환호성을 지르고 있다.대구=뉴스1

 

CNN, AP통신, BBC 등은 이날 오후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직후 일제히 이를 신속히 보도했다.

 

AP는 탄핵안 가결로 “윤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다”고 전했다. AFP통신은 “한국 의회가 실패로 끝난 계엄령 발동과 관련해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의결했다”는 속보를 내보냈다.

 

미국 CNN방송은 “한국 대통령에 관한 탄핵안 가결은 최근 8년 내 두 번째라며 윤 대통령은 헌법재판소가 최종 결정을 내릴 때까지 권한이 정지된다”고 전했다. 영국 BBC는 “윤 대통령 탄핵안이 국회에서 가결됐다"며 "의원 204명이 찬성표를 던졌다”고 알렸다.

 

이어 "탄핵안 가결은 윤 대통령 직무가 즉시 정지되고 총리가 권한대행을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가디언도 탄핵안 가결을 신속 보도하면서 “헌재는 180일 안에 윤 대통령 파면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전했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정유미 '우아하게'
  • 정유미 '우아하게'
  • 미야오 엘라 '깜찍한 볼콕'
  • 정지소 '청순 미모'
  • 차정원 '미소 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