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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상승 개장 후 지분조정 매도로 혼조 마감…다우 0.32%↓ 나스닥 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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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7-19 10:55:53 수정 : 2025-07-19 10:5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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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증시는 18일(현지시간) 매수 선행에 상승 개장했다가 지분조정과 이익확정 매물이 출회하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42.30 포인트, 0.32% 내려간 4만4342.19로 폐장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보다 0.57 포인트, 0.01% 하락한 6296.79로 거래를 끝냈다.

 

하지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일에 비해 10.01 포인트, 0.05% 오른 2만895.66으로 장을 마쳤다.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연일 경신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유럽연합(EU)과 관세협상에서 관세율을 더 높이라고 요구했다는 소식도 장에 부담을 주었다.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는 18일 트럼프 대통령이 EU와 협상을 타결해도 최소한 15~20% 관세를 부과할 의향이라고 보도했다.

 

EU가 제안한 자동차 관세 인하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계획대로 25% 관세를 적용할 생각이라고 한다.

 

다만 미국 경제의 견실함을 보여주는 경제지표와 주요기업의 실적 호조를 배경으로 기관투자자의 운용지표인 S&P 지수는 전일 최고치를 경신한데 이어 이날도 일시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사무용품주 3M이 4.31% 급락하고 분기 실적이 좋은 신용카드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이익매물에 밀려 2.52%, 유나이티드 헬스 1.99%, 의약품주 머크 1.78%, 헤스를 인수한 석유 메이저주 셰브런 1.70%, 건설기계주 캐터필러 1.18%, 바이오주 암젠 1.07% 떨어졌다.

 

기계주 하니웰은 0.95%, 항공기주 보잉 0.85%, 오락주 월트디즈니 0.80%, 맥도널드 0.78%, 코카콜라 0.76%, 반도체주 엔비디가 0.64%, 통신주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 0.55%, 마이크로소프트 0.45% 내렸다.

 

반면 델은 5.88%, 테슬라 3.17%, 보험주 트래블러스 1.52%, IBM 1.45%, 고객정보 관리주 세일스포스 0.97%, 전자상거래주 아마존 닷컴 0.89%, 스마트폰주 애플 0.47%, 존슨&존슨 0.54%, 투자은행주 JP 모건 체이스 0.39%, 골드만삭스 0.33%, 유통체인주 월마트 0.02% 올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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