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국내 이동 인구가 49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6.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의 순유입은 인천이 가장 많았다.
앞선 29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9월 국내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이동자 수는(읍·면·동 경계를 넘어 거주지를 옮긴 인구)는 49만 4000명으로 전년 동월(46만 3000명)보다 3만 1000명(6.5%) 늘었다.
총 이동자 중 시·도 내 이동자는 32만 4000명(65.6%)으로 젼년(31만 1000명)보다 4.2% 늘었다.
시·도 간 이동자는 17만 명으로 전년(15만 3000명)에 비해 11.3% 늘었다.
인구 100명당 이동자를 뜻하는 인구이동률은 11.8%로, 전년 동월보다 0.7%포인트(p) 증가했다.
시·도별로는 인천(3422명), 충북(861명), 충남(823명) 등 9개 시·도에서 순유입이 나타났다. 반명 서울(-3382), 부산(-731), 경북(-620명) 등 8개 시·도는 순유출을 기록했다.
순이동률은 인천(1.4%), 충북(0.7%), 대전(0.5%) 순으로 높았고, 제주(-0.5%), 광주(-0.5%), 서울(-0.4%) 등은 순유출을 보였다.
3분기 전체로 보면 이동자 수는 154만 명으로 전년동기(148만 6000명)보다 3.6%(5만 4000명) 증가했고, 이동률은 12.0%로 전년보다 0.4%p 증가했다.
시·도별로는 인천(7025명), 경기(7018명), 대전(2652명) 등 7개 시도는 순유입, 서울(-7751명), 경북(-3932명), 경남(-2834명) 등 10개 시·도는 순유출이 발생했다.
연령대별 이동자 수는 20대(35만 6000명), 30대(34만 5000명) 순으로 높았다. 이동률도 20대(24.5%), 30대(20.7%) 순이었다.
국가데이터처 관계자는 "추석 연휴 무렵에는 이동자수가 감소하는 경향이 있는데 올해에는 추석이 10월에 있었던 점 때문에 이동자수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6~8월까지 오름세에 있던 주택경기지표가 일부 지연 반영된 면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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