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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입모아 APEC 성공 개최 환영…“후속조치 협력”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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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11-01 20:07:14 수정 : 2025-11-01 20:07:13
안승진 기자 prod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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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의체(APEC·에이펙) 정상회의 폐막일인 1일 여야가 한목소리로 에이펙의 성공적인 개최를 환영했다. 올해 에이펙의 3대 중점과제인 연결·혁신·번영을 중심으로 무역·투자, 디지털 혁신, 포용적 성장 등 내용이 담긴 ‘경주선언’을 에이펙 정상들이 채택한 것에 대해서도 여야 모두 협력을 약속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일 경북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각국 정상들과 전통한복 목도리를 하고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더불어민주당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번 에이펙 성공은 이재명 정부와 함께 국난을 극복한 국민 모두의 성공”이라며 “이번 회의를 통해 미국, 중국, 일본을 비롯한 주요국과의 정상외교가 활발히 이뤄졌고, 경제의 불확실성을 해소하며 협력과 연대를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에이펙 정상회의에서 성과가 국익과 국민의 삶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백 대변인은 “정부의 후속 조치가 신속하고 실질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야당도 에이펙 경주선언 채택을 환영하며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선언했다. 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번 에이펙 정상회의는 단순한 경제 협의체를 넘어 문화와 기술이 결합한 복합적인 외교무대였다”며 “이번 경주선언은 아태지역이 직면한 도전과 변화를 준비하는 실질적인 협력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번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는 전 국민의 간절한 염원이 모인 결과”라며 “국민의힘은 이번 정상회의를 계기로 대한민국의 경제 체질을 강화하고 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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