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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1900억 부당이득 혐의' 방시혁 3차 소환

입력 : 2025-11-05 10:43:57 수정 : 2025-11-05 10:4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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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을 5일 재소환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방 의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지난 9월 두 차례 공개 소환한 데 이어 세 번째다.

방 의장은 2019년 하이브 투자자들에게 주식 상장 계획이 없다고 속인 뒤 특정 사모펀드 측에 지분을 팔게 한 혐의(자본시장법 위반 등)를 받는다.

이후 상장 절차가 진행되자 사모펀드 측은 보유 주식을 매각했고, 방 의장은 사전 계약에 따라 매각 차익의 일부인 약 1천900억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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