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또 하나의 마을만들기’에 자생의료재단 동참 입력 2016-08-05 10:57:11, 수정 2016-08-05 11:09:08
명예이장은 농협중앙회가 추진하고 있는 농촌마을 활력화 사업으로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운동의 일환이다. 명예이장은 기업·단체가 가지고 있는 역량을 발휘하여 마을을 활성화시키는 사업인데 자생의료재단의 경우 한방 의료 진료를 진행하며 의료지원 낙후 마을주민의 건강을 돌보는 한편 대학생 봉사단과 함께 일손돕기, 취약농가 도배·장판 갈아주기 등 깨끗한 주거환경개선사업에도 힘을 보탰다. 1박 2일 동안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 첫날에는 대학생 봉사단 40여 명이 취약농가 오미자 제초작업과 옥수수대 나르기 등 농촌일손돕기로 땀을 쏟았다. 다음날에는 마을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이장 위촉식이 진행되었으며 한방의료지원, 네일아트,안마, 도배장판 갈아주기 등이 동시에 진행되었다. 신준식 이사장은 ‘농촌현장에서 일손돕기, 취약농가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도시와 농촌의 소통과 상호교감의 시간이 되었다.”며 “인제군과 병원이 함께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순선 군수는 “갈수록 고령화가 심화되고 있는 인제군은 의료지원이 절실한 마을이 많은데 자생의료재단에서 명예이장 역할을 해주시겠다고 하니 천군만마를 얻은 것처럼 힘이 난다.”며 “앞으로도 많은 전문기관에서 농촌마을을 찾아 여러 지원을 약속해준다면 농촌마을이 더욱 활기찰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차수 선임기자 사진=농협 제공 chasoo@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