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닷컴] 새로 개관한 CGV영등포 스타리움이 20일(현지 시간) 기네스 월드 레코드(Guinness World Records)에 일반 상영관 부문 '세계에서 가장 큰 스크린'으로 등재됐다.
기네스 월드 레코드 한국대행사인 한국기록원이 지난 9월 현장 실사를 통해 공식 발표한 스크린 크기는 가로 31.38m, 세로 13.0m로 총 면적 407.9㎡(123평)에 달한다.
이는 기존 세계 최대 스크린인 뉴질랜드 '실비아 파크 콤플렉스'의 가로 30.63m, 세로 12.29m보다 31.4㎡(9.5평) 더 큰 것으로, 이번 심사를 통해 세계 최대 스크린 자리를 꿰차게 됐다.
김덕은 한국기록원장은 "국내 영화관 중 세계 최대 크기의 기네스 기록이 탄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전 세계 177개국에서 25개 언어로 번역되는 기네스북에 이름이 실리면 한국 영화산업의 위상과 국가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CGV는 세계 기록 공식 등재를 기념하고자 '마이클 잭슨의 디스 이즈 잇' 월드 프리미어 국내 독점 시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28일 CGV영등포 스타리움을 비롯, CGV인천 스타리움과 CGV센텀시티(부산) 스타리움에서 볼 수 있는 이 이벤트는 CGV VIP회원 1,300여 명을 초청해 진행된다.
/ 두정아 기자 violin80@segye.com 팀블로그 http://comm.blo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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