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타일 축구 보급에 앞장서온 우 회장은 지난달 17일 인천사랑시민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인천대교 개통 기념 걷기대회’ 행사 때 전체 교량 21.38㎞ 구간 중 17㎞ 구간에서 축구공을 떨어뜨리지 않고 헤딩과 리프팅을 했다.
우 회장은 도전 당일 초당 순간 최고 풍속이 10m를 넘는 강한 바람에도 4시간46분34초 만에 대기록을 작성했다.
1989년 5시간6분30초 동안 제자리에서 한 번도 공을 떨어뜨리지 않아 최장 시간 헤딩으로 기네스북에 올랐던 우 회장은 20년 만에 새로운 세계기록을 세웠다.
문준식 기자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