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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범대 평가 이화여대 등 8곳 A등급

입력 : 2010-08-28 00:54:18 수정 : 2010-08-28 00:5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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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 교원양성기관 평가
성균관대 등 11곳 C등급…등급 못올리면 정원 축소
사범대학 평가에서 고려대와 이화여대 등 8개 대학이 A등급을 받았다. 성균관대와 관동대 등 11개대에는 C등급이 매겨졌다. C등급은 1년 이내 자구노력을 재평가한 뒤에도 나아지지 않으면 사범계 학과 입학정원의 20%를 줄여야 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한국교육개발원에 의뢰, 전국 45개 사범대학과 49개 일반대학 교직과정, 40개 교육대학원을 대상으로 전임교원 확보율, 교원임용률, 연구실적 등을 평가 분석한 ‘2010 교원양성기관 평가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사범대학 학부과정 평가에서는 고려대, 공주대, 대구대, 성신여대, 중앙대 등 8곳이 A등급을 받았다. 이 대학에는 학과 간 입학정원 조정 자율권이 부여되고 교사양성 특별과정, 교장양성과정 등을 설치할 수 있다. 건국대, 단국대, 영남대, 인하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 26개 대학은 B등급(현행유지)을 받았다. 강남대 등 11개 대학은 C등급이 매겨졌다. D등급 대학은 한 곳도 없다.

C등급 대학은 1년 이내 재평가받아 평가 점수가 B등급으로 오르지 못하면 사범계 학과 전체 입학정원의 20%를 줄여야 한다. 재평가 대상(C·D등급) 대학은 내년 7월쯤 자체평가보고서를 제출해 재평가받아야 하며 내년 9월 최종 결과가 발표된다.

한국교육개발원은 평가 결과를 각 대학에 통보하고, 1주간 이의 제기를 받는다.

일반대학 교직과정 평가에서는 A·B등급이 아예 없었고 C등급 18개대, D등급 31개대가 나왔다. 교육대학원 평가에서는 A등급 1개(이화여대), B등급 1개(부산대)가 있었고 C등급 14개대, D등급 24개대로 나타났다. 재교육기능만 수행하는 교육대학원 4곳은 모두 D등급을 받았다.

김기동 기자 kidong@segye.com
■2010년 교육양성기관 평가결과
등급 대학수 대학명
A등급 8 고려대, 공주대, 대구대, 동국대, 성신여대, 이화여대, 중앙대, 충남대
B등급 26 건국대, 경남대, 경북대, 경상대, 계명대, 단국대, 대구가톨릭대, 목원대, 부산대, 상명대, 서울대, 신라대, 순천대, 영남대, 우석대, 인하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조선대, 충북대, 한국교원대, 한국외대, 한남대, 한양대, 홍익대
C등급 11 강남대, 강원대, 관동대, 목포대, 서원대, 성결대, 성균관대, 안동대, 원광대, 전주대, 청주대
D등급 0  
45  
자료:교육과학기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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