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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성 '제논'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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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1-03-29 01:49:59 수정 : 2011-03-29 01:4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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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엔 없고 핵분열 과정서 생성
‘죽음의 재’ 세슘 가장 치명적
서울 등 중부지방에서 요오드 131과 세슘, 제논 등이 검출된 것으로 알려져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핵분열 과정에서 생성되는 물질 2000종 가운데 일부인 이들에 대한 궁금증을 문답식으로 알아봤다.

―요오드 131과 세슘은 어떤 물질인가.

“요오드 131은 핵분열시 발생하는 요오드의 방사성 동위원소이다. 반감기가 8일로 짧다. 세슘 역시 핵분열 생성물의 하나인 방사성 동위원소로 ‘죽음의 재’의 주성분이다. 나트륨에 섞여 인체에 흡수되면 암이나 유전 장애의 원인이 된다.”

―제논은 어떤 물질인가.

“우라늄(U―235)의 핵분열 과정에서 생기거나, 요오드가 감마선을 방출하면서 변하는 물질이다. 핵분열 과정에서 생성되므로 핵폭발 여부를 확인할 때 쓰인다. ”

―피폭예방 대책은.

“비활성 기체인 제논은 다른 물질과 잘 결합하지 못해 인체에 흡수되더라도 별다른 반응을 일으키지 않고 배출되기 쉽다. 하지만 세슘은 인체에 많이 들어갈 경우 세포를 파괴한다. 방사성 요오드는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갑상선 기능을 떨어뜨리고 만성피로, 체중 증가, 전신쇠약증을 유발한다. 누출땐 콘크리트 건물 지하 또는 건물의 중앙으로 대피하고 창문은 꼭 닫아 외부 공기 유입을 차단해야 한다. 오염된 옷은 문 밖에서 벗고 비닐봉지에 넣어 입구를 묶는다.”

이태영 기자 wooahan@segye.com
2011년 1, 2월 주요 국가별 어류 수입 현황
(단위:t)
국가명 수입중량   국가명 수입중량
중국 6만8532   인도네시아 3221
러시아 연방 4만1421   태국 2973
일본 2만493   멕시코 1738
베트남 1만4974   인도 1620
대만 1만3608   말레이시아 1468
노르웨이 5644   캐나다 1436
미국 4480   아르헨티나 1108
칠레 3806   페루 1047
      자료:관세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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