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관광개발과 일본 JR큐슈레일패스 관계자들이 계약을 마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이번 코레일관광개발과 JR큐슈여객철도간 JR큐슈레일패스 판매계약은 일본의 큐슈지역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보다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철도연계상품의 활성화 및 큐슈지역으로의 내국인 관광객을 적극 유치함으로써 큐슈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JR큐슈레일패스는 북큐슈를 3일간 이용할 수 있는 패스와 큐슈 전지역을 3일, 5일 동안 이용할 수 있는 총 3가지 종류로 판매될 계획이며, 본격적인 여행 성수기 시즌인 7월 1일부터 코레일관광개발 여행센터(서울역점, 공항철도점, 부산- 익산 여행센터)나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구입할 수 있게 된다.
코레일관광개발은 2006년 11월부터 본격적인 국제 철도 네트워크 사업을 추진해왔다. 일본의 JTB, 러시아의 철도 여행사, 중국 청도철로국제 여행사 등과 국제 철도 네트워크를 구축하였고 JR큐슈여객철도와는 지난 1월부터 전반적인 여행상품의 전략적 사업제휴를 맺고 적극적인 한일철도 여행상품개발에 주력해오고 있다.
코레일관광개발 길기연 대표이사는 “현재 큐슈지역을 여행하고자 하는 국내 관광객수가 점차 증가추세를 보임에 따라 한.일 양국 철도관광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이번 JR큐슈레일패스 판매 계약 조인식을 진행하게 되었다.”고 말하고 “이번 계약으로 아직까지 침체 되어있는 일본관광에 대한 인식이 변화되어 일본 관광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류영현 기자 yhryu@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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