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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경영연구소, 좋은 남편 캠페인 성황리 마쳐

입력 : 2013-03-02 01:27:10 수정 : 2013-03-02 01:2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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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남편이 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의 모임’ 10년 만에 재회

가정경영연구소(강학중 소장)는 27일 저녁 서초동 HRD 아카데미에서 10년 만에 다시 개최한 ‘좋은 남편이 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의 모임’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가정경영연구소의 ‘좋은 남편 캠페인’의 일환으로 가족의 근간이 되는 화목한 부부관계를 위해 남편의 올바른 역할과 좋은 남편상을 찾아보자는 의미로 마련되었다. 첫 모임에서는 참여자들이 각각 조를 이뤄 이번 모임에 참여하게 된 계기 등 자기소개 시간을 갖고, ‘좋은 남편이란?’이라는 주제로 가정에서의 좋은 남편이 되기 위한 실천 방법들을 공유했다. 

이날 ‘좋은 남편이 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의 모임’ 행사에는 진행을 맡은 강학중 소장 외에도 ‘아줌마는 나라의 기둥(아·나·기)’ 단체의 김용숙 대표와 개그맨 최형만씨가 참석해 모임의 의미를 되새기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행사에 참여했던 참가자 중 남성 전업주부로 잘 알려진 오성근 작가 (‘Hello 아빠육아’ 저자)는 10년 만에 모임을 다시 찾아 눈길을 끌었고, 어머니의 권유로 모임을 찾은 결혼 1년 차 아들과 결혼 38년차 아버지, 아내를 대신해 육아 휴직 중인 남편, 미혼남성 등 각양각색의 스토리를 가진 남편들이 모임에 참여해 남편 십계명을 완성했다. 또한 참여자들은 아내가 생각하는 나쁜 남편을 고민해보고, 그 반대로 실천하면 좋은 남편이 되는 것이 좀 더 쉬울 수 있다는 의견을 내 놓기도 했다. 

이 모임은 매달 정기적으로 이루어지며, ‘남편 십계명’을 바탕으로 한달 동안의 실천 사항을 다음 모임에서 발표하고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다음 달부터 매월 가사분담, 대화, 자녀교육, 여가, 돈, 양가관계, 부부싸움, 성, 노후준비에 대한 주제로 모임을 진행할 계획이며 다음 모임은 다음달 29일(금)에 개최한다. 이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가정경영연구소 홈페이지(www.home21.co.kr)나 전화(02-733-3747)를 통해서 문의하면 된다.

이 모임을 주최한 가정경영연구소 강학중 소장은 “이미 이 모임에 참석했다는 것 자체로 좋은 남편”이라며, “이 강의실을 나가는 순간부터, 아내를 위해 실천할 수 있는 것 딱 한가지만이라도 바로 실천해 보자”고 좋은 남편을 위한 자신과의 약속을 제안했다. 

또한 가정경영연구소는 ‘좋은 남편 실천사례 공모이벤트’를 3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좋은 남편이 되려고 실제 적용하고 실천해 본 자신만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A4용지 2장 내외로 작성해서 보내주면 된다. 가족소개, 좋은 남편이 되고자 노력했던 실천 내용, 가족들의 반응, 효과, 문제점 및 극복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넣어서 쓰면 되고 우수 사례를 뽑아 소정의 상품과 함께 시상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home21.co.kr) 이벤트 게시판을 확인하면 된다. 

지차수 선임기자 chas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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