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딴지여행’이라는 브랜드로 출시한 중국여행 프로그램은 현지에 거주하는 교민과 유학생에게 특히 유용하다. 또 언어문제로 중국여행이 고민인 여행자는 개별적인 방문이 어렵고 가이드의 설명이 필요한 주요 관광지를 효과적으로 돌아볼 수 있다. 출장차 중국에 갔다가 하루 정도 짬을 내어 관광할 때도 편리하다.
뚱딴지 부부라는 닉네임으로 여행업계에서 잘 알려진 ㈜프리키지 노근태 대표는 “중국에 거주하는 친지나 친구를 방문한 한국인들이 이 프로그램을 이용할 경우 따로 안내인이 필요하지 않다”면서 “교민과 유학생들도 한국에서 손님이 올 때마다 매번 같은 관광지를 방문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 여행프로그램은 베이징과 시안, 상하이 등 주요도시를 시작으로 향후 여러 지역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면서 “모든 프로그램은 오랫동안 중국여행을 전문으로 기획해온 뚱딴지 부부가 일정을 기획하고 현지의 법인 여행사가 서비스를 전담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뚱딴지부부는 ▲2011년 공중도시 면산 핑야오고성 전세기 ▲2012년 절강성 쑤이창 상품기획 ▲2013년 무한 의창 은시대협곡 전세기상품을 기획한 중국통이다. 네이버에서 '뚱딴지 부부의 눈치코치 중국여행' 블로그를 운영하며 중국의 주요 관광지와 숨은 비경을 소개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