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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교회 경기 양주와 구리에도 복음의 터전 마련

입력 : 2015-03-11 14:13:15 수정 : 2015-03-11 14: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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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월절 맞아 한달동안 3200명 참가하는 전국 규모 헌혈행사도 펼쳐

  

구리 하나님의 교회 전경.
하나님의 교회가 양주와 구리에 교회를 짓고 헌당예배를 가짐으로써 경기 동북부 지역 두 곳에도 복음의 터전을 마련했다.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최근 경기도 구리와 양주에 새 성전을 마련하고 헌당기념예배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양주시 삼숭동에 설립된 양주 하나님의 교회는 성전 외형이 통유리로 돼 있어 깔끔하고 단정하다. 내부는 대리석으로 마감했으며, 대예배실에는 기둥이 없이 시원해 보인다. 교회에는 소예배실, 유아실, 식당, 성찬실, 교육실, 시청각실, 주차장 등 각종 편의시설이 구비돼 있다. 교회 공간을 양주시 어르신들을 위한 예방접종 장소로도 제공할 방침이다.

양주 하나님의 교회 예배모습.
구리시 사노동에 설립한 구리 하나님의 교회는 지상 2층 규모의 단독성전이다. 외형이 파스텔톤의 벽돌로 지어져 온화하고 단정한 느낌을 준다. 550명 입실이 가능한 대성전을 비롯해 소예배실, 접견실, 유아실, 성찬실, 다목적실, 연령별 모임이 가능한 교육관, 시청각실, 30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옥내 주차장 등 각종 부대시설이 구비돼 있다. 교회측은 지역민들을 위한 봉사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하나님의 교회는 올 한해에만 42개의 단독 건물 헌당식을 진행 중에 있다.

한편, 하나님의 교회는 내달 3일 유월절(逾越節)을 앞두고 하나님의 희생과 사랑을 실천한다는 취지에서 지난 9일 천안지역에서 헌혈을 시작한 이래 내달 8일까지 서울, 부산, 전주 등 전국 7개 지역에서 3200여 명 가량이 참가하는 대규모 ‘생명사랑 헌혈릴레이’ 운동을 펼칠 예정이다. 

정성수 종교전문기자 tol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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