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신설되는 아시아문화원 원장에 김병석(사진) CJ E&M 자문역을 임명한다고 4일 밝혔다. 신임 김 원장은 1988년 삼성전자 영상사업단에서 공연사업 분야를 담당한 것을 시작으로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음악산업팀장, CJ E&M 공연사업 부문 대표 등을 지내며 27년간 문화예술 및 콘텐츠산업 분야 전문경영인으로서 일했다. 특히 한국 뮤지컬 작품의 해외시장 진출 및 해외작품 제작투자 등을 선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시아문화원은 다음달 말 공식 개관하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콘텐츠 창작·제작 및 프로그램 운영 업무를 위탁받아 수행할 예정이다. 원장 임기는 2년이고 연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