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31일 경기도 구리에서 구리 KDB생명과 부천 KEB하나은행의 경기를 시작으로 5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고 5일 발표했다. 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한 경기씩 열리며, 팀당 35경기씩 총 105경기가 예정돼 있다. 지난 시즌에는 모든 경기를 오후 7시에 열었지만 이번 시즌에는 주말·공휴일경기 시작을 오후 2시로 앞당겼다.
플레이오프는 내년 3월 10~13일 정규리그 2, 3위팀 간 3전 2승제로 진행되며 챔피언결정전은 내년 3월 16~23일 정규리그 1위팀과 플레이오프 승리팀간 5전 3승제로열린다. 올스타전은 내년 1월 17일에 예정돼있다.
한편 하나외환은 KEB하나은행으로, 삼성 블루밍스는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로 팀명을 바꿨다.
박병헌 선임기자 bonanza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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