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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대 국민건강지식센터, '건강 휴게실' 오픈식 진행

입력 : 2015-10-16 17:21:06 수정 : 2015-10-16 17: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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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국민건강지식센터 조영민 교수(왼쪽 세번째)와 한국공항공사 김종형 경영지원본부장(왼쪽 네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국민건강지식센터는 지난 12일 직장인들의 대사증후군 및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마련한 '건강 휴게실(Healthy Zone)' 오픈식을 한국공항공사 본사 청사에서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오픈식에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국민건강지식센터 조영민 교수(건강고백 프로젝트 연구책임자)와 한국공항공사 김종형 경영지원본부장 등 많은 직원들과 국민건강지식센터 연구팀이 참여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식이 진행되었다.

건강고백 프로젝트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국민건강지식센터의 대사증후군 및 만성질환 예방·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건강관리협회의 지원을 받아 지난 6월 한국공항공사를 참여 사업장으로 선정하여 9월 초부터 운영되고 있다.

'건강 휴게실(Healthy Zone)'은 건강고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좌업식 근무형태로 신체활동이 부족한 직장인의 건강관리를 위해 마련되었다. 기존의 휴게 공간에 짐볼 의자 비치, 스탠딩 테이블 및 운동기구 설치로 좌식시간을 줄이고 신체활동을 증가시키는 환경을 조성하였다.

또한 '내 몸을 위한 plus+ 움직임'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신체활동 증진에 대한 건강표지를 제작하여 신체활동을 증진시킬 수 있는 건강 친화적 사내 분위기 조성으로 임직원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였다.

국민건강지식센터 노동영 소장은 "휴게 공간의 건강한 변화가 직원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고, 다양한 신체활동을 일상에서도 실천할 수 있는 계기로 이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국민건강지식센터는 프로젝트가 종료되는 11월 중순까지 한국공항공사를 대상으로 대사증후군을 관리하기 위한 의료, 영양, 운동 등 다각도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국민건강지식센터는 '질병을 통한 건강사회의 구현'이라는 핵심 목표아래 지난 2012년 설립됐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들을 주축으로 구성된 건강·의학·운동 전문가들과 연구원들이 각종 대외사업을 주관하여 과학적 근거중심의 건강 및 질병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매년 진행되는 직장인 대사증후군 관리 사업은 직장 생활개선을 통핸 '대국민 건강문화 정착'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함으로써 의료·학문·산업·언론 등의 주목을 받으며 사회 전반의 건강문화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헬스팀 김봉수 기자 cshoo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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