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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등산복, 드라이클리닝 하지 말고 집에서 세탁하세요"

입력 : 2015-11-24 16:50:40 수정 : 2015-11-24 16:5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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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전용세제 사용하면 집에서 손쉽고 경제적으로 세탁 가능
세탁 후 직사광선 피하고 그늘에서 건조해야 기능보호 가능

겨울로 접어드는 시즌에 아웃도어 활동을 하기 위해 기능성과 편리성으로 즐겨 입는 등산복, 골프복 등은 섬세한 세탁이 필요하다. 일반의류처럼 관리하면 낭패 보기 십상인 기능성 아웃도어 의류는 발수, 투수, 흡한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어 기능성 손상을 예방하기 위한 세탁이 중요하다.

그렇다고 드라이클리닝을 맡기는 것도 유의해야 한다. 큰 마음 먹고 장만한 등산복, 골프복 등 고가의 의류를 제대로 관리하기 위해 드라이클리닝을 맡기는 경우가 많지만 이는 기능성을 떨어뜨리는 지름길이다.

기름으로 옷의 오염을 제거하는 드라이클리닝은 투습, 발수 등의 기능이 중요한 골프복이나 등산복의 기능성 멤브레인을 손상시킬 뿐만 아니라 기능성 의류의 생명인 발수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

아웃도어 의류는 시중에 나와있는 전용 중성세제를 이용해 세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미지근한 물에 전용 중성세제를 표준사용량만큼 넣은 후 지퍼, 단추 등을 모두 잠근 상태에서 섬세코스(울코스, 란제리 코스 등)에 맞춰 단독세탁하면 기능성 유지에 효과적이다.

기능성 의류 전용 중성세제인 애경 ‘울샴푸 아웃도어’는 기포 제어 시스템으로 세정성분이 의류에 잔류하는 것을 막아줘 잔류세제에 의한 의류 손상 및 기능성 저하를 방지하고 흡한이나 속건의 기능을 오랫동안 유지해준다. 또한 기포 발생이 적어 손세탁이나 일반세탁기, 드럼세탁기에 모두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특히 최근 많은 사람이 즐겨 입는 다운 소재로 된 얇은 다운 점퍼나 베스트도 다운패딩 전용 중성세제를 사용하면 드라이클리닝으로 세탁했을 때 보다 보온성을 더 유지할 수 있다.

아웃도어 의류는 햇빛에 말리면 모양이나 소재가 변형될 수 있으므로 직사광선을 피해 그늘에 말려야 한다.

고어텍스 의류는 탈수하지 않는 상태에서 전용 발수제를 뿌려주고 건조기에서 20분 정도 건조하거나 천을 깔고 다리미의 가장 낮은 온도로 다림질하면 발수성 유지에 도움이 된다. 또한 다운 점퍼 등은 털이 뭉치지 않도록 넓은 장소에서 펴서 말리는 것이 좋고, 점퍼를 두들겨 주면 공기층이 살아나 더 따뜻하게 입을 수 있다.

옷장에 보관할 때는 옷장용 방향소취제를 사용하면 향기로움을 더해줘 새 옷처럼 입을 수 있다. 애경에스티 '홈즈 에어후레쉬 옷장용'은 옷걸이에 티셔츠가 걸린 귀여운 모양의 제품디자인으로 걸어두기만 해도 센서젤이 옷장 내부는 물론 의류에 배어있는 냄새까지 한번에 없애준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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