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동행] 한국가스공사

중증장애아 위한 재활기구 대여은행 운영

지난 9월 한국가스공사의 ‘R-Bank’사업에 참여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의료진이 지원대상 아동을 진료하고 있다. 이 사업은 중증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재활보조기구를 지원한다.
한국가스공사 제공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9월 중증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재활보조기구를 지원하는 ‘온누리 R-Bank’사업을 펼쳤다. 가스공사가 분당서울대병원 의료진과 함께 6년째 이어오고 있는 이 사업은 장애아동 성장에 따라 몸에 맞지 않는 재활보조기구를 수거해 수리하거나 새로 고쳐 다른 아동을 다시 후원하도록 대여은행 형태로 운영된다. 지난해 대구로 본사를 이전한 공사는 올해 지역아동 35명을 대상으로 1억원 규모의 재활보조기구와 무료 진료·수술을 제공했다. 공사는 대구를 대표하는 공기업이 된 만큼 지역 전통시장 살리기, 지역대학과의 산학협력 확대, 지역 어린이 쉼터 마련 등 다양한 지역친화 활동도 벌이고 있다. 멘토링 재능 기부가 대표적이다. 공사 임직원이 사회취약계층의 자녀를 대상으로 진로 설정과 학습을 돕기 위해 특별강의에 나서는 등 학업 전반에 멘토링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