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서울의 미혼모생활시설 애란원에서 진성오 하나금융나눔재단 상근이사(오른쪽)와 강영실 애란원 원장이 전통시장 상품권 전달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제공 |
하나금융나눔재단은 21개 비영리 민간단체에 전통시장 상품권 2억1000만원어치를 지난 17일 전달했다. 이 상품권은 노숙자·독거노인·이주노동자 등을 위한 무료급식소의 식재료 구입, 미혼모·중증장애인 등을 위한 생활필수품 구입, 북한이탈 학생·이주여성 등의 전통시장 물건 구입 체험 활동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재단은 지난 11일부터 내년 1월11일까지 2개월간 진행하는 봉사활동 캠페인 ‘모두하나데이’에 맞춰 전통시장 상품권을 활용할 수 있는 21개 비영리 민간단체에서 공익사업 제안을 받아 상품권을 지원했다.
재단 관계자는 “나눔을 통해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하는 아름다운 실천을 기업문화로 정착·승화시키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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