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박수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금강산 관광에 대한 정부의 입장은 우선 우리 국민의 신변안전보장을 위한 실질적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어야 한다는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부대변인은 "더불어 우리 기업의 재산권이 보장되고 정상적인 관광이 이뤄질 수 있는 제도적 여건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면서 "이것은 당국 간에 이뤄져야 할 사안으로 우리 정부는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의 대남선전용 매체인 '우리민족끼리'는 20일 "우리가 금강산 관광객들의 신변안전 보장문제에 대해 6년전 현대그룹 회장의 평양 방문 때 최고 수준의 담보를 약속한 것은 세상이 다 알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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