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원내대표는 2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의사일정 협의가 야당의 무책임과 방기로 인해 오랜 기간 이뤄지지 않은 점을 고려해 국회의장은 국회법 규정에 따라 본회의 일정을 비롯한 국회 일정을 조속히 확정해 달라고 간곡히 요청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원 원내대표는 여야 협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국회의장이 의사일정을 결정하도록 한 국회법 제76조3항을 거론하면서 "더는 국회를 개점휴업 상태, 입법불능 마비상태로 방치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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