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경찰청은 명절기간 전 들뜬 분위기에 생길지 모르는 음주운전 사고를 막고자 4일 오후 이동식 음주단속을 한다고 3일 밝혔다.
경찰은 이번 단속에 교통경찰뿐 아니라 지역 경찰 등 최대한 많은 인원을 동원해 수배차량 조회 등 형사 사범 검거도 병행한다.
아울러 설 명절 기간에도 사고가 잦은 시간대를 선정해 불시에 단속할 예정이라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또 설 기간 재래시장을 이용하면 주변도로에 2시간 동안 주·정차를 허용하는 점을 악용하는 '얌체족' 집중 단속에도 나설 방침이다.
경찰은 재래시장뿐 아니라 상습 불법 주·정차 구역도 선정해 단속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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