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스마트미디어센터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전국에 6개 센터가 있다.
30일 포항테크노파크에 따르면 2017년 스마트미디어센터 사업으로 스마트광고 제작 8건, APP 서비스 개발 8건을 지원했으며, 스마트광고 제작을 지원받은 업체는 2016년도 대비 매출이 700%가 증가했고 APP서비스 개발을 지원받은 업체는 8만달러의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경북스마트미디어센터는 2018년 ‘매우 우수’ 평가를 바탕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국비 6000만원을 지원 받아 VR 테스트베드 활성화, 학생 미디어교육 및 입주기업 사업화 지원을 준비 중이며 1인 미디어 제작, 스마트광고, 동영상 강의 촬영 등 다양한 분야에 촬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평가 결과에 대해 포항TP 김기홍 원장은 “ ‘매우 우수’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관내 지역 뿐 아니라 전국에서 찾는 스마트미디어센터가 될 수 있도록 차기 프로그램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더불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3대 혁신동력 중 하나인 VR 관련사업 활성화를 위해 스마트미디어센터 내 VR 테스트베드와 VR 관련 입주기업을 활용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2016년에 개소한 경북스마트미디어센터는 경북도와 포항시가 함께 추진한 ‘스마트광고’ 특화센터로서 4K 카메라와 대형크로마크 시설을 갖춘 창의비즈니스 스튜디오, UHD·VR/AR 편집실, 녹음실, 3D렌더링, VR/AR 테스트베드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지역기업의 시제품 광고, 이미지 촬영, 기업 홍보영상 등 기업 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미디어를 제작 할 수 있다.
경북도는 4차산업 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지역이 될 수 있도록, 경북스마트미디어센터 중심으로 미디어와 VR등의 사업이 확장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경북스마트미디어센터의 스마트광고 지원 사업을 통해 광고를 제작한 지역 기업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앞으로도 포항TP의 지원사업과 스마트미디어센터가 연계되어 지역기업 지원이 지속되도록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장영태 기자 3678jy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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