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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산업개발, ESS 보급 확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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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04-18 03:00:00 수정 : 2019-04-17 10:2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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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승엽 야베스 대표이사(왼쪽)와 이남혁 한전산업개발 미래사업본부장이 16일 서울 중구 한전산업개발 본사에서 열린 ‘ESS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제공

지속가능한 에너지 솔루션 전문기업 한전산업개발이 부산·울산·경남 지역 ESS(에너지저장장치) 보급 확산에 나선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원사인 한전산업개발은 지난 16일 태양광발전 전문기업 ‘야베스’와 ‘ESS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한전산업개발은 통합형 ESS인 ‘KEPID-ESS-200’의 공급 및 기술지원, 야베스는 부산·울산·경남 지역 ESS 사업 발굴을 맡는다. 한전산업개발은 내년까지 야베스가 발굴한 100㎾ 미만 소형 태양광발전소 300개소에 총 62㎿h 규모의 통합형 ESS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전산업개발은 지난해 자체 개발한 ‘KEPID-ESS-200’을 앞세워 100㎾ 미만 소규모 태양광발전소 통합형 ESS 보급 확대에 힘쓰고 있다. 괴산, 태안, 진안 등 충청·전라권 40개 태양광발전소에 통합형 ESS를 구축한 데 이어 여주, 군위, 하동 등 경기·경상권 80개소에 설치를 완료했다. 총 발전규모는 24㎿h다. 이남혁 한전산업개발 미래사업본부장은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업계에서 검증받은 높은 수준의 설비 안정성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통합형 ESS 시장을 적극 개척해 국내 신재생에너지 산업 발전의 저변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 ESS 업계는 지난해부터 화재 사고가 연이어 발생한 탓에 다소 정체된 상태다. 이에 대해 한전산업개발 관계자는 “한전산업개발 제품의 경우 여름의 폭염이나 온도 변화에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며 “자사 제품에서는 한 번도 화재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우중 기자 lo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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