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유명 만화 ‘유희왕’의 작가인 다카하시 가즈키(60·사진)가 숨졌다고 공영방송인 NHK가 7일 보도했다.
NHK에 따르면 다카하시는 전날 오전 10시30분쯤 오키나와현 나고시 앞바다에서 스노클링 장비를 장착한 상태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바다에 떠 있는 상태로 발견됐는데, 현지 경찰은 다카하시의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다카하시가 1996년부터 일본 주간지에 연재하기 시작한 유희왕은 세계적인 히트작으로, 국내에서도 원작은 물론이고 애니메이션, 카드 게임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만화는 퍼즐을 맞추면서 강해지는 소년 유희의 모험담을 담고 있다.
이승구 온라인 뉴스 기자 lee_ow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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