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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갈 건데 귀국 때 PCR 검사 어떡하나요?” [달라진 입국자 방역 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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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5-14 09:00:00 수정 : 2022-05-14 11: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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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해외입국자 방역 규제 완화 조치 발표

해외여행객들이 애로사항으로 꼽는 것 중 하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PCR(유전자증폭) 검사 음성확인서다. 입국 시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문제는 해외에서 PCR 검사를 받기가 생각만큼 쉽지 않다는 점이다. PCR 검사를 하는 의료기관을 찾기 어렵고, 있다고 해도 수만원에서 수십만원에 이르는 비용을 내야 하기 때문이다. 여행업계는 여행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개선을 요구해왔다.

 

정부는 이를 받아들여 23일부터 입국 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음성확인서를 제출해도 되도록 조치를 변경했다. PCR 음성확인서와 병행해 운영된다. 여행업계는 해외여행 수요가 늘 것으로 기대했다. 

 

정부가 해외 입국자에 대한 방역 규제 완화 조치를 발표한 13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청사 외부에 설치된 코로나 센터의 모습. 이날 정부는 오는 23일부터 해외 입국자가 코로나19 PCR(유전자증폭) 검사뿐 아니라 신속항원검사의 음성확인서도 제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방역 완화지침을 발표했다. 연합뉴스

구체적으로 어떻게 달라지는지, 유의할 점은 무엇인지 Q&A로 정리했다.

 

―23일 이후 입국 전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

 

“입국 시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기존에는 입국 48시간 이내 시행한 PCR 음성확인서가 있어야 하지만, 23일부터는 입국 24시간 이내 실시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음성확인서를 준비해도 된다.”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음성도 인정하는 이유는.

 

“해외 많은 나라가 PCR 검사를 대신해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외국에서 PCR 검사를 받기 어렵거나, 상당한 비용을 부담해야 검사를 받을 수 있다는 고충도 있었다. 무엇보다, 외국과 우리나라 간 형평성을 맞출 필요가 있어 개편하게 됐다.”

 

―입국 시 PCR 검사와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인정하는 나라는 어디인가.

 

“미국, 캐나다, 프랑스, 독일, 스페인, 뉴질랜드, 중국, 베트남 등은 PCR, 신속항원검사 결과 모두를 인정하고 있다. 다만, 일본, 인도네시아는 PCR 검사 결과만 인정한다.”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인프라가 없는 나라에서는 어떻게 하나.

 

“그냥 PCR 검사 후 음성확인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정부가 해외여행 수요를 고려해 항공 국제선 운항 횟수를 늘리기로 한 13일 인천국제공항 제1 여객터미널 출국장이 탑승객들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 입국 후 공항에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받으면 안 되나.

 

“음성확인서는 비행기 타기 전 필요한 것이다. 양성이면 비행기를 못 탄다. 입국해서 검사하는 것은 맞지 않는다.”

 

―입국 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가 아닌 자가검사키트 검사 결과도 인정하면 안 되나.

 

”코로나19 검사의 기본은 PCR이다. PCR 대체용으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활용하는 것이기에, 자가검사키트는 안 된다.”

 

―신속항원검사는 PCR보다 정확도가 다소 떨어진다. 해외에서 유입되는 신규 변이 감시에 빈틈이 생길 수 있지 않나.

 

“변이 관측이 다소 약화할 수는 있다. 정부는 입국 후 PCR 검사를 해야 하고, 이에 대해 변이 분석도 하기에 흐름 파악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국내 입국 후 검사 횟수도 달라지나.

 

“입국 1일 차에 실시하도록 한 PCR 검사는 6월부터 3일 이내 실시로 조정한다. 또 지금은 입국 6∼7일 차에 의무적으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받아야 하지만, 6월부터는 자가검사키트 권고로 완화한다. 이렇게 되면 입국 전 1회, 입국 후 2회였던 검사 횟수가 입국 전 1회, 입국 후 1회로 줄어든다.”


이진경 기자 l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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