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도 많이 어두웠구나.
이제는
빈 그릇이 되어,
쓸지 않은 눈밭으로
내 안의 지옥을 찾아,
점 하나 찍고
선 하나 그을 밖에야!
―신작시집 ‘독종’(북인) 중에서
▲1942년 충북 청원 출생 ▲1969년 시집 ‘투망도’로 등단 ▲시집 ‘푸른 느낌표!’ ‘황금감옥’ ‘비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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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3-05-24 17:00:58 수정 : 2013-05-24 17: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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