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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 2일 아내상…아들과 빈소 지켜 배우 신구(88·신순기)가 부인상을 당했다. 신구 부인 하정숙(87)씨는 2일 별세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에 마련했다. 발인은 4일 오전 5시20분, 장지는 광릉추모공원이다. 신구는 과거 여러 방송에 출연해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신구는 2023년 심부전증 진단을 받고 인공 심장박동기를 달았다. 최근 개봉한 영화 '하이파이브'에서 사이비 교주 '영춘'을 맡았으며, 그룹 '갓세븐' 박진영과 2인1역 열연했다. 연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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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월 별거’ 송재희·지소연 “우린 쇼윈도 2017년 9월 7일 결혼 소식을 전했던 배우 송재희와 지소연. 두 사람은 톱스타는 아니지만 얼굴을 보면 누구나 고개를 끄덕일 정도로 알만한 연기파 배우 부부다. 송재희는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허염을 연기하며 인지도를 쌓았다. 지소연은 MBC 일일 드라마 ‘빛나는 로맨스’로 데뷔한 이후 ‘너희들은 포위됐다’, ‘구여친클럽’, ‘엄마’, ‘보좌관’ 등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남편 송재희의 끈질긴 구애 끝에 만난 지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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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렛미인’ 9년 만에 다시 무대 오른다 쓸쓸하지만 매혹적인 뱀파이어, 생존을 위해 흡혈해야만 하는 소녀 ‘일라이’와 학교 폭력에 시달리는 외로운 소년 ‘오스카’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연극 ‘렛미인’이 3일부터 8월 16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에서 공연된다.30일 신시컴퍼니에 따르면 이번 작품은 뮤지컬 ‘원스’로 토니상과 드라마 데스크상에서 최우수 연출상, 연극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로 올리비에상과 토니상에서 최우수 연출상을 수상한 존 티파니 연출작이다. 아이슬란드 출신 천재 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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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째 쉬고 있는 ‘아저씨’ 원빈, 돈방석 올해로 데뷔 28주년을 맞이한 원빈은 2010년 영화 ‘아저씨’의 출연 이후 아무런 작품 활동 없이 무려 15년의 공백기를 갖고 있는 중이다. 어린 시절부터 연기자가 되고 싶어 스무 살이 되던 해 무작정 서울로 상경한 그의 열정에 비하면 28년이라는 세월이 무색할 만큼 그의 경력은 초라하다고 할 수 있다. 그는 지금까지 6편의 영화와 8편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14편의 필모그래피에서 멈춰있다. 반면 그와 함께 ‘아저씨’에 출연한 김새론은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