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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적 37만원, 청구는 72만원… 입주청소에 분통 “35평(115.7㎡)대 37만원이라길래 냉큼 예약했죠. 그런데 당일 추가금으로만 35만원이 더 나갔어요.” 약 두 달 전 서울에서 경기도로 이사하며 입주청소 서비스를 이용했다는 박모(39)씨는 “사기를 당한 기분”이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박씨는 며칠간 여러 생활서비스 중개 플랫폼을 비교한 끝에 평점이 높으면서도 다른 업체보다 가격이 30%가량 저렴한 곳을 골랐다. 하지만 청소 당일 업체 측은 장판 얼룩과 주방의 기름때, 창틀의 찌든 때 등이 일반적인 수준보다 심하다며 추가 비용을 요구했고 청소비는 견적서보다 두 배가량 불어났다. 갑작스러운 추가금 요구에 박씨는 항의했지만 업체 측은 물러서지 않았다. 박씨는 “다른 업체를 부를까도 생각했지만 몇 시간 뒤면 이삿짐이 도착하는 상황이라 울며 겨자 먹기로 추가금을 낼 수밖에 없었다”고 토로했다. 입주청소 시장이 커지면서 소비자와 업체 간 갈등도 늘고 있다.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해지자 저렴한 가격으로 고객을 유인한 뒤 현장에서 추가 비용을 2026-11-01 17:2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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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 없이 불안” “아이 낳아도 될까”… 청년세대 덮친 ‘기후 불안’ 지난 10년간 청년들의 진로 문제 등을 상담해온 신동빈 마음당 심리상담센터장은 올해 6월 처음으로 ‘기후불안’을 주제로 상담을 시작했다. 지난달 21일 서울 마포구 마음당 사무실에서 세계일보와 만난 신 센터장은 “주변에서도 기후위기에 대한 불안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것을 보면서 상담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말했다. 기후불안은 기후위기를 직접 경험하거나 언론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접하면서 느끼는 공포와 불안 등을 뜻한다. 신 센터장은 “올여름 경남 거제에 폭우가 내려 여러 기자재가 파손되는 모습을 많은 이들이 미디어를 통해 지속적으로 접했다”며 “그런 재난 상황을 보면서 느끼는 우울감이 지속된다면 기후불안에 해당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기후불안은 2011년 심리학자 토머스 도허티가 기후변화의 심리적 영향을 분석한 논문을 발표하면서 처음 조명됐다. 이후 세계보건기구(WHO)가 2022년 관련 정책보고서를 발간했고, 이듬해 우리나라에도 ‘한국형 기후불안 척도(K-CCAS)’ 개념 2026-11-01 18: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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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중수청 송치 0건… 사실상 ‘개점 휴업’ [수사·기소 분리 한 달] 기존 검찰의 중대범죄 수사 기능을 넘겨받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은 출범 이후에도 한 달 동안 수사 채비를 갖추느라 분주한 모습이다. 가뜩이나 인력 부족과 인프라 미비 등으로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는 와중에 사건 이첩 기준이 모호하다는 지적과 수장의 국무회의 배석을 둘러싼 중립성·독립성 논란까지 불거지면서 내우외환에 시달리고 있다.1일 법조계에 따르면 중수청은 지난달 2일 닻을 올린 지 한 달이 되도록 수사 인프라를 완비하지 못하고 있다. 법적 정원 2874명 중 1900여명(66.1%) 규모로 출범한 뒤 보강이 신속히 이뤄지지 않으면서 일선 부서는 물론, 요직으로 꼽히는 일부 국장·과장 자리까지 비어 있는 실정이다.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킥스) 전산망과 기초 수사장비 구축 미비 문제도 현재진행형이다. 중수청 출범 후 전산망 내 일부 기능(수신·접수·배당)과 내부망(온톡)은 가동됐지만, 사건기록을 직접 가져오거나 우편으로 받아야 해 종이 서류가 오가는 진풍경이 2026-11-01 17:5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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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曺 계엄동조 의혹’ 정조준… 野 ‘탄핵 간보기 중단’ 촉구 헌정사상 첫 현직 대법원장에 대한 국정조사를 앞두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이 조희대 대법원장의 12·3 비상계엄 동조 의혹을 정조준하며 대대적인 여론전에 돌입했다. 당내 강경파를 달래고 국민적 명분을 축적하기 위해 국정조사라는 우회로를 선택한 만큼 탄핵 착수에 필요한 여론 형성에 집중하는 상황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이번 국정조사를 ‘탄핵 간보기’로 규정하며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與, ‘계엄 동조’ 화력 집중 1일 민주당에 따르면 조 대법원장에 대한 국정조사 요구서는 5일 국회 본회의에서 보고된다. 민주당은 이르면 12일 조사계획서를 채택할 계획이다. 민주당은 국정조사 대상으로 △대법원의 이재명 대통령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파기환송 △12·3 비상계엄 당시 대법원의 대응 △대법관 재제청 논란 △업무추진비 집행과 현금 격려금 지급 의혹 △김건희 여사 재판 지연 의혹 등 5가지를 요구하고 있다. 가장 화력을 집중하는 부분은 조 대법원장의 계엄 동조 의혹이다. 계엄 선포와 2026-11-01 18: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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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은 통합론, 한동훈은 중진과 협력… 보수 재편 기지개 무소속 한동훈 의원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3일 나란히 국회 토론회에 나서면서 보수통합 논의가 탄력을 받을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한 의원은 국민의힘 중진들과 공천개혁을 매개로 협력에 나서고, 오 시장은 항소심 무죄 선고 이후 당내 의원들과 접촉을 넓히며 한 의원과 장동혁 대표를 아우르는 보수 연대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1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 의원은 3일 오전 9시30분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민의힘 김기현·윤상현 의원과 ‘정당개혁,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 토론회를 공동 개최한다. 2개월 전부터 준비한 이번 토론회에서는 공천개혁과 일반 국민의 정당 참여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핵심 의제는 당 지도부와 계파에 집중된 공천권을 국민과 당원에게 돌려주는 상향식 공천의 제도화다. 경선 규칙을 사전에 확정해 지도부의 자의적인 개입을 막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경선을 관리하도록 하는 방안 등이 제시될 전망이다. 당원 중심 정당 운영의 한계를 짚고 일반 국민과 중도층의 의견을 2026-11-01 18: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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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 다니고 덜 쓴다… 반도체 훈풍에도 내수는 한겨울 반도체 슈퍼사이클로 호황을 맞은 수출이 내수 회복으로 이어지지 않으면서 올해 3분기 소비가 5분기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정부는 얼어붙은 내수를 활성화하기 위해 소비 진작 행사를 늘린다는 방침이다.1일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과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3분기 소비를 의미하는 소매판매액 지수(불변)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5% 줄어 지난해 2분기(-0.1%) 이후 5분기 만에 감소했다. 감소폭은 지난해 1분기(-0.8%) 이후 6분기 만에 가장 컸다. 3분기 소비는 승용차나 가전제품같이 오래 사용하는 내구재에서 7.0% 감소했다. 승용차가 11.3% 줄어든 영향이다. 자동차 업계의 하계휴가와 파업으로 승용차 판매가 줄고, 상반기 가전제품 환급행사로 내구재 소비가 앞당겨진 영향이라고 정부는 설명했다. 승용차를 제외한 소비는 사용 기간이 짧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제품군을 중심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9% 증가했다. 이는 올해 1분기(2.5%), 2분기(2.4%)와 비교하면 2026-11-01 19:4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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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FBI “바이낸스 가상자산 해킹 배후는 北”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를 해킹해 63억달러(약 8조4000억원) 상당의 가상화폐를 탈취해 간 범행의 배후로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북한을 지목했다.FB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 이상의 가상화폐를 탈취한 사건의 배후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이라는 사실을 알린다”고 발표했다. FBI가 북한을 해킹 배후로 공식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바이낸스는 지난달 29일 가상자산 63억달러 상당이 무단 인출됐다고 밝혔다. 이는 가상자산 업계 역사상 단일 해킹으로는 최대 규모다. FBI는 범행 주체가 북한의 정예 해킹조직으로 알려진 ‘트레이더트레이터(TraderTraitor)’라고 적시했다. 트레이더트레이터는 북한 정권의 지원을 받는 해킹조직 라자루스 그룹의 산하조직으로 알려져 있다. FBI는 “트레이더트레이터 활동자들이 탈취한 자산을 주로 이더리움(ETH)으로 전환하는 정황을 포착했다”며 탈취된 가상화폐가 탈중앙화금융(DeFi)과 즉시 2026-11-01 18:4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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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PBR’ 딱지 151곳 첫 발표… 기업가치 제고 압박 최근 3년간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바닥권을 벗어나지 못한 상장사 151곳의 명단이 처음 베일을 벗었다. ‘네이밍 앤드 셰이밍’(이름을 공개해 망신을 주는 방식)을 통해 주가 부양에 소극적인 기업을 압박하고 자발적인 가치 제고를 유도하겠다는 취지다. 일회성 망신 주기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려면 구체적인 계획 이행을 끌어낼 사후 대책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시총 1조원 넘는 대기업도 ‘불명예’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시장·업종별 PBR이 하위권에 머문 유가증권시장 96개사와 코스닥시장 55개사 등 총 151개사가 저PBR 기업으로 선정됐다. PBR은 주가를 주당순자산으로 나눈 비율로, 1배 미만이면 시가총액이 기업의 청산가치에도 못 미친다는 뜻이다. 이번에 공개된 기업들의 단순 평균 PBR은 약 0.25배로 국내 상장사 평균(약 1.8배)을 크게 밑돌았다. 선정 기준은 최근 6개 반기 연속 또는 7개 반기 중 6개 반기 동안 업종별 PBR 2026-11-01 18: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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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소아응급실 압색’ 사과에도… 의료계 “강제수사 제한하라” 반발 아주대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압수수색에 대해 경찰이 사과했지만, 의료계는 납득할 수 없다며 필수 의료 현장에 대한 강제 수사를 제한해야 한다고 반발했다.1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날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9월30일 경찰이 아주대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을 비판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의협은 성명서를 통해 경찰의 압수수색이 “생사를 다투는 응급실 진료를 가로막으며 폭력적으로 이뤄졌다”며 “환자를 진료 중인 의사에게 압수수색 집행을 이유로 자리를 비우도록 요구한 것은 명백한 진료 방해 행위”라고 비판했다. 최근 압수수색에 반발한 아주대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센터장과 전문의 7명은 사직 의사를 표명했고, 경찰이 사과했지만 갈등은 지속되고 있다. 지난달 30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에서 ‘소아응급실 압수수색 규탄?진료권 보호 촉구’ 기자회견에서 이지숙 아주대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장은 “경찰이 응급 의료 현장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다는 점을 인정하고 압수수색 당사자의 상처 2026-11-01 18: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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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산층 40%벌이 ‘뚝’… 코로나 후 최악 중산층에 속하는 소득 3분위 계층 10명 중 4명은 근로·사업소득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이 감소한 중산층 3명 중 1명은 소득이 절반 이하로 쪼그라들었다. 최근 반도체 호황에도 경기 회복의 온기가 중산층까지 확산하지 못하는 가운데 대출금리 상승까지 겹치면서 취약차주의 채무 상환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1일 국가데이터처의 ‘2024년 소득이동통계’에 따르면 2023년 근로·사업소득 기준 3분위(소득 상위 40~60%)에 속했던 개인 가운데 이듬해 소득이 감소한 비율은 38.9%로 전년보다 3.8%포인트 상승했다. 소득 감소 비율은 코로나19 충격이 컸던 2020년(41.2%) 이후 4년 만에 가장 높고, 상승폭은 1~5분위 중 가장 컸다. 소득이 절반 이상 줄어든 비율도 12.8%로 0.5%포인트 올랐다. 소득이 감소한 3명 중 1명은 벌이가 반 토막 이하로 쪼그라든 셈이다. 이런 흐름은 올해도 나아지기 쉽지 않을 전망이다. 반도체 호황의 온기가 중간 소 2026-11-01 17:5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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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사건 줄줄이 무죄… 공소유지 비상 이른바 3대 특별검사팀(내란·김건희·채해병)이 기소한 사건에서 무죄 판결이 잇따라 나왔다. 특검팀의 공소유지에 부담이 커지는 동시에 애초 무리한 기소를 한 것 아니냔 지적이 제기된다.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조형우)는 지난달 30일 일명 ‘김건희 로저비비에 청탁’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의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에 대해 무죄를, 김 의원의 배우자 이모씨에겐 벌금 50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 앞서 김건희 특검팀(특검 민중기)은 김 의원과 이씨에게 각각 징역 1년, 징역 6개월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이씨가 2023년 3월8일 이뤄진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서 윤 전 대통령이 김 의원을 지원해준 일과 관련해 같은 달 17일 김건희씨에게 267만원 상당 로저비비에 클러치백을 건넨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이씨의 범행에 김 의원이 공모·가담한 점이 충분히 입증되지 않았다고 봤다. 재판부는 “부부 사이라는 사정만으로 공소사실을 함께 행 2026-11-01 18: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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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호선 보라매역서 열차 고장으로 승객 전원 하차…상행선 운행 지장 1일 오후 12시23분쯤 서울 지하철 7호선 보라매역에서 장암행 열차 고장으로 승객들이 전원 하차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열차 고장이 발생해 현재 구원연결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구원 연결은 정상 열차가 고장난 열차를 뒤에서 밀어서 운행하는 것을 말한다. 이에 따라 현재 7호선 상행선 구간 열차 운행이 지장을 받고 있으며 하행선 열차는 정상 운행 중이다. 공사는 열차 제동 장치에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도봉 차량기지에 도착해 자세한 고장 원인을 점검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지하철 이용에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신속히 조치해 운행에 지장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11-01 1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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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간 사이 커피에 약물…내기 골프로 7500만원 가로챈 일당 송치 내기 골프 상대에게 약물을 탄 커피를 마시게 한 뒤 75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 일당이 공소청에 넘겨졌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과 사기 혐의를 받는 3명을 지난달 30일 송치했다고 1일 밝혔다. 이 가운데 커피에 약물을 섞어 피해자에게 마시도록 유도하고 편취금을 수령·세탁한 60대는 구속 송치됐다. 피해자를 포섭하거나 약물을 미리 준비하고, 약물을 섞는 동안 망을 본 공범 2명은 불구속 송치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7월30일 경기도의 한 골프장에서 피해자와 라운딩하던 중 피해자가 화장실에 간 사이 커피에 향정신성의약품을 넣었다. 약물을 마신 피해자는 인지·운동 능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36홀 경기를 이어갔고, 일당은 내기 대금 명목으로 7500만원을 송금받은 혐의를 받는다. 일당은 범행 전 피해자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해 내기 골프에서 일부러 져주는 등 신뢰를 쌓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골프장 폐쇄회로(CC)TV에서 피의자들이 커피에 약물을 타고 출입구를 2026-11-01 1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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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바이낸스 해킹, 北 소행 확인되면 북한과 대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바이낸스 해킹 사건의 배후가 북한으로 확인되면 북한과 이 문제를 이야기하겠다고 밝혔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자택에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알아보고 있다. 걱정하지 않는다”며 “(배후가) 북한인지는 모르지만, 만약 그렇다면 북한과 이 문제에 대해 이야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바이낸스에서 60억 달러가 넘는 가상자산이 탈취된 사건의 배후로 북한 해킹조직 ‘트레이더트레이터’(TraderTraitor)를 지목했다. FBI는 해커들이 탈취 자산을 주로 이더리움으로 바꾸고 있으며, 탈중앙화금융(DeFi) 플랫폼과 즉시 교환 서비스를 통해 추가 자금세탁을 할 것으로 예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란에 대한 군사행동 가능성도 언급했다. 미국이 이란의 군사력 상당 부분을 무력화했다고 주장하며 “한두 곳은 아직 처리해야 하지만, 10분이면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란의 지 2026-11-01 14:5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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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방외교' 공방…野 "혈세낭비"·與 "자해말라"·정부도 반박 이재명 대통령의 '순방 외교'를 둘러싼 여야 공방이 1일 확산하고 있다. 국정감사 과정에서 국민의힘이 이 대통령의 해외 순방 횟수 등을 문제 삼자 이 대통령이 직접 반박에 나서면서 논쟁에 불이 붙는 양상이다.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까지 이례적으로 공개 대응에 나선 가운데 국민의힘은 이날 순방 외교의 실질적 성과가 미흡하다는 취지로 재차 공세를 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의 비판을 "자해 정치"로 규정하고 구체적인 외교 성과를 내세워 이 대통령을 엄호했다. 여기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두 번째 국정감사가 막을 내리고 본격적인 입법·예산 정국이 시작되는 시점에서 향후 정국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한 여야 간 신경전 성격까지 녹아들어 있다. 특히 국민의힘이 내년도 예산안 대폭 삭감을 벼르고 있는 만큼 이번 설전이 향후 국회의 예산심사 과정에서 정상외교 예산을 둘러싼 공방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순방 외교 논란은 지난달 29일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시작됐다. 당시 2026-11-01 13:5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