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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관 前 동아일보 회장 별세

입력 : 2008-02-26 13:32:59 수정 : 2008-02-26 13:3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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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관 전 동아일보 명예회장이 25일 별세했다. 향년 74세.

김 전 명예회장은 지난해 식도암이 악화돼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해 투병하던 중 이날 오전 세상을 떠났다.

동아일보 설립자인 인촌 김성수 선생의 손자이자 일민 김상만 전 동아일보 명예회장의 장남인 고인은 1934년 7월24일 서울에서 태어나 중앙고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68년 동아일보에 입사해 33년간 신문 경영의 일선에서 일했다.

고인은 한국신문협회 회장, 한국디지털교육재단 이사장, 일민문화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했고 1999년 고려대와 중앙중고교, 고려중고교 재단인 고려중앙학원 이사장으로 취임한 뒤 2005년부터 고려중앙학원 상임고문을 맡아 왔다.

유족으로는 고인보다 먼저 세상을 떠난 고 안경희 여사와의 사이에 김재호 동아일보 대표이사 부사장, 김재열 제일모직 상무, 김희령 일민미술관 실장이 있다.

빈소는 고려대 안암병원에 마련됐으며, 영결식은 28일 오전 9시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화정 김병관 선생 장례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된다. 장지는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금남리 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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