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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명칭 바로잡기' 국제세미나 연다

입력 : 2008-08-06 02:52:15 수정 : 2008-08-06 02:5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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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니지서 7일부터 사흘간 14국 지명전문가 40명 참여 동해 명칭을 국제적으로 표준화하기 위한 국제세미나가 7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아프리카 튀니지에서 열린다.

동북아역사재단은 (사)동해연구회와 함께 7∼9일 튀니지 엘무라디 아프리카 호텔에서 ‘제14회 동해 지명과 바다 명칭에 관한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동해(East Sea)’ 명칭을 국제적으로 표준화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이 세미나에는 미국·러시아·중국·영국·프랑스 등 14개국에서 온 지명 전문가 40여명이 논문 26편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이기석 동해연구회 회장, 김진현 월드포럼 대표, 허우긍 서울대 교수, 이민부 대한지리학회장, 이장희 한국외국어대 교수 등 8명이 발제자 및 토론자로 나선다.

박종현 기자 bal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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