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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자출족, 겨울바람 주름바람 명심하세요!

입력 : 2008-12-23 11:40:03 수정 : 2008-12-23 11:4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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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대한 관심과 경기침체, 고유가 고환율 시대가 맞물려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한 인터넷 동호회는 회원수가 23만명이 넘을 만큼 스피드를 즐기며 겨울철 찬바람을 가로 지르는 일명 자출족들은 일명 자전거 타기에 빠져 있는 것이다.


하지만 아무런 피부 방어 없이 찬바람을 가로 지르다 보면 겨울 바람이 주름바람이 되기 일쑤다. 젊어 보이기 위해 꾸준한 운동을 즐기고 싶다면 자전거를 타기 전 피부 건강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차가운 날씨와 건조한 바람은 피부의 신진대사를 위축시키고 이로 인해 피지 분비량과 수분량이 모두 줄어들기 때문에, 피부는 건조한 상태가 된다. 더욱이 운동 후 추위를 달래기 위해 난로 옆 추위를 달래는 행동은 피부를 더욱 건조하게 만든다. 또한 찬바람 맞아서 자주 트는 입술, 빨개지는 볼, 거칠어진 손발 등의 민감한 피부는 특히 세심한 관리가 요구된다.



이지함 화장품 백지선 홍보 팀장은 “수분이 부족하면 피부가 당기고 각질이 일어나 여성의 경우 화장이 잘 받지 않는다. 또한 피부 보호력이 떨어져 작은 자극에도 민감해지는 등 각종 트러블의 원인이 된다. 게다가 과다한 피부 수분 발산으로 건조함이 지나치면 피부 표면에 균열이 생기고 붉으며 따갑고 가려운 건성 습진으로 진행 되기도 한다”며 “근래 들어 과도한 난방 등은 오히려 피부염이나 이와 관련된 질환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추위로부터 노출을 피하고 보습을 철저히 하여 피부 수분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고 말한다.


자전거 타기 전 주름 예방을 위한 좋은 습관들


1. 보습제 사용량은 평소의 1.5배 정도!


피부가 건조해지면 피부 노화 현상이 주름을 더 쉽게, 많이 만들기 때문에 자전거를 타기 전에는 반드시 피부에 적당한 수분과 유분을 공급해주는 것이 건강한 체력과 피부를 만드는 중요한 관리법이다. 유분이 많이 함유된 제품을 바르게 되면 여드름과 같은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수분함량이 높은 제품을 평소보다 1.5배 바르는 것이 좋다.


2. 운동 전, 색조 메이크업은 가볍게!


또한 화운데이션이나 파우더의 지나친 사용은 피부를 더욱 건조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색조 화장 전 단계에서 보습 케어에 탁월한 효과를 주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3. 눈가 입가에는 아이크림을!


찬바람은 주름이 발생 하기 쉬우므로 잠시 피부에 관심을 늦춘 사이 눈가에 자글자글 한 잔주름을 발견하고 놀랄 수도 있으므로 그 어느 때보다 연약한 눈가, 입가를 주의해서 관리해야 한다. 눈가와 입가는 피지선이 없고 피부가 얇은 반면 표정과 씹는 동작에 의해 자극을 받기 쉬워 쉽게 주름이 생길 수 있다. 입가와 눈가에 매일 아침, 저녁 아이크림을 충분히 발라 흡수를 시켜 주며 특히 건조함이 느껴지는 날은 아이크림과 수분 에센스를 1:1 비율로 섞어 부드럽게 마사지한 후 랩을 덮어 흡수를 도와 주면 한결 부드러워 짐을 느낄 수 있다.


4. 트기 쉬운 손, 발은 보습크림으로 관리


찬바람에 노출되면 살이 트기 쉬운 부위가 손과 발이다. 특히 손은 차가운 공기에 그대로 노출되기 쉬우므로 보온과 보습에 신경을 써야 한다. 손을 거칠고 건조하게 만드는 원인 중 하나인 차가운 바람에 노출되지 않도록 자전거를 타기 전에는 장갑을 착용해야 한다. 그리고 보습크림을 갖고 다니며 수시로 발라준다.


집에 돌아와서는 미지근한 물로 닦은 후 더운 물수건으로 3~4분간 감싸줬다가 보습크림을 발라준다. 손과 발이 심하게 텄을 때는 따뜻한 물에 불려 살짝 각질층을 제거한 후 피부 연고를 듬뿍 바르고 비닐랩으로 1시간 정도 덮어두면 효과를 볼 수 있다.


5. 자외선 차단제 서너번씩 덧발라 주세요.


자외선 차단제를 고를 땐 자외선 A와 B를 모두 차단하는 제품을 선택하는 게 좋다. 자외선 차단제는 오전에 한번 바르면 하루 종일 효과가 있는 것이 아님을 명심해야 한다. 흔히 사용하는 자외선 차단지수 15인 자외선 차단제는 대개 4시간 정도의 효과가 있으므로 3-4시간 후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다시 발라 주어야 효과적으로 자외선 차단을 할 수 있다.


운동을 하게 되면 얼굴을 손으로 만지거나 땀을 흘리게 되면서 자외선 차단 성분이 잘 지워지므로 운동 시에는 반드시 하루에 서너 번씩 덧발라주어야 한다. 차단제는 이마, 콧등, 광대뼈 부위에는 덧발라주고 목이나 귀 부분도 꼼꼼히 챙겨 발라준다.


6. 찬 바람을 쐰 후 피부 진정은 팩이나 마스크가 적합


찬바람에 자극 받은 피부를 짧은 시간에 진정시키려면 보습 성분을 피부 깊숙이 공급하여 피부를 충분히 진정시키는 것이 좋다. 수분팩이나 마스크를 활용하자.


집에 마련된 수분팩이 없다면 냉장고에 있는 과일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사과 팩, 바나나 팩 등이 그것인데 바나나의 경우 비타민 A가 함유되어 있는 훌륭한 보습제 역할을 하며 자극 없이 사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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