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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천개벽의 시대 수정같은 삶 살아야"

입력 : 2009-01-16 09:50:39 수정 : 2009-01-16 09:5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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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선명 총재의 특별 강연문… '만왕의 왕 하나님 해방권 대관식' 에서
이 글은 15일 경기도 가평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천정궁 박물관에서 열린 ‘만왕의 왕 하나님 해방권 대관식’에서 행한 문선명 총재의 특별강연문 전문이다. 각국 국가원로, 종교지도자들이 대거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문 총재는 대관식의 의미에 대해 “자식으로 창조한 아담과 해와가 하늘의 혈통을 더럽히고 어둠 속으로 숨어버린 그날 이후 형언할 수 없는 고통과 비애 속에 수천 수만년을 참고 기다려 오신 하나님을 ‘만왕의 왕’으로 다시 찾아드리고, 참사랑의 혁명을 촉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문총재는 이어 “인류는 하나님의 심정을 헤아려 ‘수정 같은 맑은 삶’ ‘절대성의 가치 교육’ ‘종교·국경의 담 철폐’ ‘인종 간·국가 간 교차 축복’ ‘생명·자연 사랑’ 등을 통해 영원한 참부모 되시는 하나님께 존귀와 영광, 한없는 찬양을 올리자”고 호소했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창시자인 문선명·한학자 총재 내외가 지난해 경기도 가평 천정궁 박물관에서 열린 개관 1주년 기념식에서 밝은 표정으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세계일보 자료사진
사랑하는 천일국 시민 여러분!

오늘은 참으로 귀하고 기쁜 날입니다!

우리 다 함께 역사적이고 섭리적인 이날을 마음껏 경축하고, 우리의 영원한 참부모 되시는 하나님께 존귀와 영광, 그리고 한없는 찬양을 올립시다. 영계의 수천억 인류도 이 축복의 한 날을 축하하기 위해 이 자리에 함께하고 있는 엄숙한 순간입니다.

하나님께서 만 우주를 창조하신 후 그렇게도 기다리고 소망해 오신 날이 바로 이날입니다. 당신의 자식으로 창조한 아담과 해와가 하늘의 혈통을 더럽히고 어둠 속으로 숨어버린 그날 이후 하나님께서는 형언할 수 없는 고통과 비애 속에 수천 수만 년을 참고 기다려 오셨습니다. 당신이 만왕의 왕으로 등극하여 잃어버린 자식들과 만물을 다시 품고 천년 만년 태평성대의 평화왕국을 즐기며 살 수 있는 그날을 학수고대해 오셨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창조섭리 이전부터 만왕의 왕이셨습니다. 그러나 피조만물을 창조하신 이후에는 실체를 쓰시고 사랑의 대상권인 이 현상세계를 치리하는 실체 만왕의 왕으로 현현하셔야 할 천도가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참사랑을 중심삼고 당신의 대신자요 상속자 되는 현상세계의 참부모를 찾아나오신 것입니다.

오늘 본인 부부가 황송하옵게도 하늘로부터 인침을 받고 하나님의 실체로 서서 만왕의 왕 대관식을 갖게 되어 참으로 기쁘면서도 하늘 앞에는 죄송한 맘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아직도 65억 인류를 완전히 하늘 앞으로 복귀해 올리지 못한 채로 본인의 나이가 벌써 90에 이르렀습니다.

하늘을 사랑하는 천일국 시민 여러분!

하늘은 이제 더 이상 기다리시지 않을 것입니다. 당신의 실체로서 역사하는 지상의 참부모를 통해 천법을 세우고, 만왕의 왕 권한을 갖고 이 지구성을 복귀하는 참사랑의 혁명을 촉진화할 것입니다.

따라서 인류와 만물 만상을 찾아 세우고 치리하는 천법의 개요를 오늘 이 엄숙한 자리를 통해 만천하에 선포하는 바입니다.

첫째, 삼천년을 향해 가고 있는 이 시대는 후천개벽의 시대입니다. 후천개벽의 시대는 더 이상 탕감복귀원리에 얽매이지 않고 만왕의 왕 직권으로 영계 육계를 치리하는 시대입니다. 환태평양권이 중심축이 되어 이 지구성을 다시 원상으로 돌리는 섭리의 시대입니다.

전 인류는 이제 천도와 천법의 테두리를 벗어날 수가 없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여러분의 일거수일투족은 수정처럼 맑은 삶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둘째, 하나님을 종적인 절대 축으로 삼고 절대성의 가치를 전 인류에게 교육하는 교육혁명을 완수해야 할 것입니다. 이 길만이 인류에게 선의 혈통을 전수해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참가정 이상 완성을 이루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순결, 순혈, 순애가 향후 인류의 교육이념이 될 것입니다.

셋째, 지구성을 몇 겹으로 감고 있는 모든 담과 울타리를 깨끗이 태워 버리고 정당, 종교, 인종, 문화, 그리고 국가 간의 화합과 평화를 찾아 세우는 데 분봉왕들과 부모유엔(UN)을 앞장세울 것입니다. 가인격 유엔 위치에 있는 기존 유엔과 아벨유엔이 하나 되어 새로운 차원의 부모유엔, 즉 평화유엔을 중심삼고 전쟁, 질병, 기아 등 세계의 모든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입니다. 하늘이 같이하고 참부모가 함께하기 때문에 인류는 선택의 여지가 없이 반드시 이 길로 나아가게 될 것입니다. 개인의 이기주의는 물론 집단 이기주의까지도 깨끗이 씻어내고 더 이상 선거가 필요 없는 양심과 순리의 세계를 창건해 나갈 것입니다.

넷째, 타락 인간의 혈통을 맑혀 주고 참가정을 세워 평화왕국을 실현하는 최고 최선의 방법은 교차·교체 축복결혼밖에 없습니다. 화해와 평화도 알고 보면 핏줄을 통해 찾아옵니다. 흑인과 백인, 동양과 서양, 불교와 기독교, 유대교와 이슬람이 서로 교차하고 교체하면서 참부모님께서 세운 축복결혼의 전통을 이어간다면 이 세계는 자동적으로 한 가족이 될 것입니다. 원 패밀리 언더 갓(One Family Under God)의 이상천국이 실현될 것입니다. 총과 대포를 녹여 쟁기를 만들고 호미를 만드는 평화의 세상이 열릴 것입니다.

다섯째,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당신의 사랑의 대상으로 창조하셨습니다. 마찬가지로 당신의 자식 된 인간을 위해서는 그 상대격에 자연환경을 준비해 주셨습니다. 산천초목이 결여된 공허한 사막에다 당신의 자식들을 버려둘 하나님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인류는 자연을 보호하고 사랑해 주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한 떨기 야생화를 만나서도 깊은 심정의 대화를 나누며 공명권을 형성하는 본연의 인성을 개발하여 살라는 것입니다. 이 길이 인간회복의 첩경이 될 것입니다.

귀빈 여러분!

오늘 여러분은 참으로 귀한 천복을 받으셨습니다. 만왕의 왕이 경륜하는 섭리적 역사의 출정식에 참가하고 계십니다. 역사적인 대전환기의 소용돌이를 직접 목격하고 계십니다. 종적 만왕의 왕 되신 하나님의 실체로 만유를 통치할 횡적 만왕의 왕 참부모님의 대관식에 초대받으셨습니다.

이보다 더 귀하고 역사적인 순간이 또 언제 오겠습니까? 수천억 여러분의 조상들은 이 시간 기쁨과 환희에 벅차 지축이 흔들릴 정도로 환호하며 춤을 추고 있습니다.

부디 마음의 눈을 뜨고 이 기적 같은 역사적인 순간을 여러분의 영혼에 각인하십시오. 여러분의 생애에 언제 또 오늘과 같은 축복과 영광의 날을 볼 수 있겠습니까? 오늘 본인이 전해 주는 이 하늘의 말씀을 향후 여러분의 삶의 지침으로 삼으시기 바랍니다.

만왕의 왕 하나님의 크신 축복이 여러분의 가정과 나라, 그리고 온 천주 위에 높이높이 충만하시기를 축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영광의 면류관
(Crown of Glory)

내가 사람을 의심할 때 나는 고통을 느낍니다

내가 사람을 심판할 때 나는 견디지 못합니다

내가 사람을 증오할 때 나는 존재가치를 잃습니다

그러나 만일 내가 믿으면 나는 분명히 속임을 당합니다

내가 만일 사랑하면 나는 거역을 당할 것입니다

오늘 저녁 내 머리와 몸은 고통과 슬픔에 떨고 있습니다

내가 잘못하고 있는 것입니까?

예, 그렇습니다

나는 잘못하고 있는 것이지요

그러나 내가 속임을 당할지라도 나는 역시 믿습니다

내가 반역을 당할지라도 나는 역시 용서합니다

나는 나를 증오하는 자를 송두리째 사랑할 것입니다

당신의 눈물을 닦고

속일 줄만 아는 사람들과 거리낌 없이 반역하는 사람들을

웃음으로 맞이하십시오

오! 주여 사랑한다는 아픔이여!

내 손을 보아 주세요

이 내 가슴에 주의 손을 얹어 보소서

나의 가슴은 말할 수 없는 고뇌 속에 터질 듯만 하옵니다

그러나 나는 거역한 자들을 내가 사랑할 때 승리를 성취하옵니다

만일 당신도 나같이 사랑한다면 나는 당신께 영광의 왕관을 드리오리다.

# 이 시(詩)는 문선명 총재가 천명을 자각한 16세에 쓴 작품으로, 2002년 세계시인협회에서 주관하는 세계시경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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