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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한 살 더 먹는 것 이래서 서럽다!”

입력 : 2011-12-29 13:22:24 수정 : 2011-12-29 13: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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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한 해를 맞으며 누구나 한가지씩은 소망을 품어본다. 20~30대 싱글남녀들의 가장 큰 새해 소원은 무엇일까?

한 소셜데이팅업체가 20~30대 성인남녀 945명을 대상으로 ‘싱글들의 새해소원’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2012년 새해의 소원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전체 설문참여자의 60%인 567명이 “새해에는 좋은 사람을 만나 솔로탈출 하고 싶다”를 택하며, 새로운 해의 긍정적인 에너지로 쓸쓸한 연말의 분위기를 벗어버리고 새로운 만남을 이뤄나갈 수 있기를 희망했다.

뒤를 이어 ‘금전적인 여유(22%)’와 ‘다이어트 및 건강(14%)’ 등의 순으로 새해 소원을 희망하였으며, “올해 이루지 못한 목표 중 가장 아쉬운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도 역시 남성의 65%와 여성의 72%가 ‘솔로탈출’을 가장 많이 선택하였다.

“나이 한 살 더 먹는 것 이래서 서럽다!”라는 질문에는 전체 설문참여자 중 남성의 전체 33%가 ‘미래에 대한 알 수 없는 불안감’을 가장 많이 선택하였고, 여성의 경우에는 전체 32%가 ‘나보다 어린 여성에게 이성관계에서 밀리는 것’을 선택하였다.

이와 더불어 실시된 올 한 해 소개팅에 관한 설문에서, 2030 싱글남녀들의 1년간 평균 소개팅 횟수는 1인당 ‘3회’ 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장 많이 즐긴 소개팅 데이트는 ‘식사와 차 마시기(78%)’, 그리고 가장 많이 선택한 데이트 음식은 ‘파스타(80%)’였던 것으로 설문조사 결과 나타났다.

업체 관계자는 “솔로탈출은 해가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2030 싱글남녀들의 절대적인 소망 중 하나”라며 “멋진 연애란 하루아침에 달성 되는 것이 아닌 꾸준한 노력과 다양한 인연의 기회를 만드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새해의 긍정적인 기운을 받아 적극적으로 운명의 상대를 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주 기자 egg0lov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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