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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단신] 강남힘찬병원 조기현 과장 ‘세계 3대 인명사전’ 등재 외

입력 : 2012-02-21 17:49:39 수정 : 2012-02-21 17:4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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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힘찬병원 조기현 과장 ‘세계 3대 인명사전’ 등재

강남힘찬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조기현(사진) 주임과장이 세계적 인명기관인 미국 인명정보기관(ABI), 영국 국제인명센터(IBC)에서 발행하는 인명사전에 잇따라 선정돼 지난해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등재에 이어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모두 이름을 올리게 됐다고 병원 측이 21일 밝혔다.

ABI와 IBC는 ‘마르퀴즈 후즈 후’와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히는 인명기관이다. 매년 정치·경제·사회·종교·과학·예술 등 각 분야에서 성공을 거둔 인물을 선정해 업적 등을 소개하고 있다.

조 과장은 어깨, 팔꿈치, 손목, 손가락 등 상지관절 분야에서 임상경험 및 연구를 통해 ‘회전근개 봉합술의 해부학적인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예상 요인과 기능적인 결과와의 상관 관계’, ‘파서니지 터널 증후군에 대한 임상학적 특징’, 양쪽 원판형 내측 연골판 증상이 보이는 3가지 사례 연구 등에 관한 논문을 국내외 학회에 활발히 발표하는 등 연구업적을 인정받아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등재됐다.

이대목동병원, 생활패턴별 ‘착한 야식 시간표’ 발표

이대목동병원 위·대장센터(센터장 김광호)는 식도역류질환 예방을 위해 개인별 야식 시간과 야식으로 피해야 할 음식 등을 이미지로 설명한 ‘착한 야식 생활 시간표’를 만들었다고 21일 밝혔다.

위식도역류질환은 명치끝 가슴이 화끈거리거나 신물이 올라오는 등의 증상이 대표적으로, 위산이 위에 머물거나 위 아래쪽으로 내려가지 않고 역류해 식도 점막에 염증을 일으킨다. 센터는 이번 야식 시간표를 통해 ‘평소 잠들기 3시간 전에 먹는 음식’을 야식으로 규정했다.

센터 정혜경 교수는 “흔히 오후 9∼10시 이후에 먹는 음식을 야식이라고 생각하는데, 야식의 기준은 개인별 생활패턴에 따라 달라진다”며 “만약 오후 10시에 잠을 자는 사람이라면 오후 7시 이후에는 음식물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센터는 특히 야식으로 많이 찾는 치킨·족발·라면 등은 위에 자극을 주는 만큼 피해야 할 음식으로 꼽았다. 하지만 야식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토마토·두부·삶은 옥수수처럼 위에 부담을 덜 주는 음식을 적정량 먹는 게 좋다고 권고했다. ‘착한 야식 생활 시간표’는 이대목동병원 위·대장센터 홈페이지(http://gicancer.eumc.ac.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티타늄 소재 골프 드라이버, 소음성 난청 유발

티타늄 소재 골프 드라이버의 타구 소음이 청각 이상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이 운영하는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이비인후과 김영호 교수팀은 서울 공대 강연준 교수팀과 공동으로 티타늄 골프 드라이버의 타구 소음을 측정한 결과, 난청이나 이명 등의 청각이상을 일으킬 수 있는 정도로 분석됐다고 21일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실내 골프연습장에서 티타늄 소재의 각기 다른 드라이버 10개 제품으로 공을 5회씩 친 다음 1.7m 떨어진 지점에 소음측정기를 설치하고 소음을 쟀다. 그 결과 드라이버 타격 때 소음의 최고수준 음압은 평균 120㏈로 집계됐다. 김 교수는 “드라이버 타격 시 소음을 8시간 동안의 지속적 소음으로 환산하면 산업재해보상법의 ‘소음성 난청 인정 기준치’ 85㏈을 웃도는 93㏈이 된다”면서 “이는 심한 난청을 유발할 수 있는 소음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충격 시 짧은 소음은 지속적 소음보다 더 심한 난청을 유발할 수 있다고 연구팀은 경고했다.

김 교수는 “지속시간이 매우 짧은 충격소음은 인간의 소음유해성 인지를 감소시키지만 청각 기관의 손상 때문에 더 심한 난청이 올 수도 있다”면서 “밀폐된 실내골프연습장에서 골프를 즐길 때는 귀마개를 사용해 소음에 노출되는 것을 방지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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