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국방부가 발행하는 국방비용 편람에 따르면 대장은 958만2000원, 대령은 676만여원, 대위는 356만여원, 병장은 23만3000원이다.
대장 1명에게 들어가는 월평균 비용을 세부적으로 보면 급여 876만원, 급식비 13만8000원, 피복비 1만8000원, 연금 부담금 및 퇴직수당 부담금 등 간접비 66만5000원 등이다. 연간 유지비는1억1498만여원에 이른다.
한 계급 낮은 중장의 월평균 유지비는 대장보다 80여만원이 적은 876만7000원, 소장은 213만여원이 적은 744만3000원이다. 준장은 708만6000원으로 대장에 비해 249만여원이 적게 든다.
고위 공무원(군무원)의 월평균 유지비는 1급이 784만여원, 2급은 719만여원으로 소장 및 준장 계급과 비슷한 수준이다. 급여 610여만원을 받는 대령의 월평균 유지비는 676만여원으로 3급 공무원의 668만여원과 비슷하다.
또 중령과 소령의 월평균 유지비는 각각 606만여원과 488만여원이며, 4급과 5급 공무원은 각각 593만여원과 507만여원에 이른다.
위관급은 대위 356만여원과 중위 227만여원, 소위 207만여원이다. 중·소위 유지비는 9급 공무원(245만여원), 10급 공무원(240만여원) 보다 낮았다.
사병의 월평균 유지비는 병장 23만3000원, 상병 22만6000원, 일병 22만원, 이병 23만6000원이다. 이병이 병장보다 액수가 높은 것은 피복비가 2배 많기 때문이다. 사병의 연간 유지비는 병장이 280만여원, 상병 270만여원, 일병 264만여원, 이병 284만여원 등이다.
박병진 기자 worldpk@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