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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장만 하신다고요? ‘디카 단풍’도 뽑아야 제맛

입력 : 2008-10-27 21:28:56 수정 : 2008-10-27 21:2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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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닥 관계자들이 이 회사의 포토프린터 ‘이지쉐어 G600 프린터독’을 이용해 단풍놀이 사진을 직접 인화하는 모습을 시연하고 있다.
코닥 제공
전국이 울긋불긋 물드는 단풍철이다. 만약 이 황홀한 경치를 디지털카메라에 담아 왔다면 ‘메모리’에만 저장해 두지 말고 인화하는 것이 어떨까. 마음에 드는 사진 몇 장을 골라 집에서 간편히 직접 인화하거나 온라인 인화사이트를 통해 포토앨범 등으로 제작하면 지나간 추억을 되새기며 사진의 진정한 묘미를 발견할 수 있다.

◆내 사진 직접 뽑는다=코닥의 ‘이지쉐어 G600 프린터독’은 이 회사의 ‘엑스트라라이프 라미네이트(Xtralife Laminate)’ 특수코팅 기술을 적용해 전문현상소에서 인화한 것과 같은 품질을 제공하며 인화한 사진을 오랫동안 보관해도 오염, 변색 없이 반영구적으로 간직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사진을 자동으로 밝고 선명하게 조절해 주는 퍼팩트 터치(Perfect Touch) 기능이 장착돼 있어 인화 시에 더욱 밝고 화사한 품질의 사진을 얻을 수 있으며, 눈동자가 붉게 나온 사진도 적목현상 제거 버튼 하나면 별도의 컴퓨터 프로그램 없이 손쉽게 수정 인화가 가능하다. 컴팩트한 크기에 손잡이가 장착돼 있어 휴대가 용이하며 휴대용 배터리(별매품)를 장착하면 전원 케이블 없이 야외에서도 최대 60장까지 인화할 수 있다.

캐논의 ‘셀피 ES3’은 염료승화형 포토프린터로 먼지 유입을 막아주는 일체형 카트리지를 사용한다. 잘못 찍힌 사진도 쉽게 보정, 출력이 가능하다. 사진 노출, 색상, 화질(밝기, 샤프니스, 컨트라스트)을 보정하는 기능으로 칙칙한 사진도 밝고 예쁘게 인쇄할 수 있다. 여기에 3.5인치 고화질 대형 액정모니터를 통해 출력하려는 이미지를 인쇄 전에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크리에이티브 인쇄기능을 이용해 사진에 액자와 같은 일러스트를 추가할 수 있어 프레임 기능의 선택폭을 넓혔다. 클립아트 기능, 골드·실버 인쇄용 프레임 등이 추가될 수 있어서 가족사진을 이용한 달력 제작이나 크리스마스 카드, 연하장, 엽서 등의 연출 인쇄가 가능하다.

◆인터넷에서 저렴하게=단풍 풍경을 촬영하거나 울긋불긋 단풍을 배경으로 촬영한 인물 사진은 크게 인화해서 집안 인테리어로 장식하기에 좋다. 코닥온라인, 미오디오, 찍스 등과 같은 온라인 전문 인화 사이트를 이용하면 16×20(40.6×50.8㎝) 크기 이상의 대형인화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업체마다 인화 가능한 크기가 다르기 때문에 인화 전 확인이 필요하다. 그리고 대형인화 시 사진 품질의 저하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사진을 촬영할 때 고화소로 촬영하는 게 좋다.

코닥온라인에서는 50×75(127×190.5㎝) 크기까지 대형인화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로 인해 170㎝ 키의 사람보다 20㎝나 더 큰 대형 사진 인화도 집안에서 인터넷을 통해 손쉽게 주문할 수 있다.

컴퓨터나 메모리카드에 저장돼 있는 사진 중 인화하고자 하는 사진을 코닥온라인에 올리고 인화할 크기와 수량 등을 선택 후 결제만 하면 주문이 완료되며, 주문 후 3일 정도면 배송을 받을 수 있다. 대형인화 주문 시 인화담당자가 고객에게 직접 연락하여 보정작업을 해주기 때문에 전문가에 의한 보정을 받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낱장의 사진을 인화해서 앨범에 보관하는 것도 좋지만 코닥온라인이나 미오디오 등의 온라인 인화사이트를 이용해 포토북이나 포토앨범과 같이 한 권의 책으로 만들면 사진 분실의 염려도 없고 주제별로 사진 분류가 가능해 보관에도 용이하다.

요즘에는 휴대전화나 열쇠에 걸고 다닐 수 있는 미니포토북 제작도 활발하다. 추억이 담긴 사진을 몸에 지니고 다니며 언제 어디에서나 볼 수 있고, 주위사람들과 함께 공유할 수도 있어 실용적일 뿐만 아니라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기에도 좋은 아이템이다.

김준모 기자 jm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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