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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돔 가장 많이 팔린 날은(?)..성탄절"

입력 : 2009-12-21 11:36:44 수정 : 2009-12-21 11:3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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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GS25, 3년간 판매량 분석

연중 콘돔이 가장 잘 팔리는 날은 크리스마스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편의점업체 GS25는 지난 3년간 콘돔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매년 12월25일 가장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성탄절에는 하루 동안 1만 개가 넘게 팔렸다.

월별로는 이 회사가 자체적으로 산정하는 `GS25 판매지수'로 분석한 결과, 역시 성탄절이 낀 12월의 콘돔 판매지수가 118.5로 최고치를 기록했고, 그다음으로 피서철에 해당하는 8월(111.1)과 가을철 막바지인 11월(107.7)의 지수가 높게 나타났다.

`판매지수'가 100을 넘으면 그만큼 최근 3년간의 월간 평균판매량을 넘었다는 의미이다.

12월에 콘돔 판매량이 눈에 띄게 느는 것은 연말의 들뜬 분위기와 더불어 각종 술자리가 이어지기 때문으로 GS25 측은 분석했다.

한편 화투, 카드, 숙취해소 음료의 판매지수도 12월에 각각 133.3, 116.3, 116.2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GS25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화투나 카드가 설, 추석 같은 명절이 낀 달에 가장 많이 팔릴 것 같지만 실제로는 연말 모임이 많은 12월이 최고 성수기"라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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