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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 중 '딴짓'이 업무 효율성 높여"

입력 : 2010-02-04 15:18:27 수정 : 2010-02-04 15: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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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의 절반 이상은 근무 중 딴짓이 오히려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스카우트는 직장인 90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53.9%가 근무 중에 하는 개인적인 일이 업무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고 4일 밝혔다.

근무 중 딴짓으로는 ‘흡연 및 동료와의 사적인 대화’가 24.9%로 가장 많았고, 스포츠·연예 뉴스 열람(22.7%), 친구들과의 메신저 대화(18%), 주식·부동산 뉴스 열람(10.6%),  개인블로그·홈페이지 관리(5%)가 그 뒤를 이었다.

하루 평균 개인적인 일로 소비하는 시간은 ‘1~2시간’과 ‘1시간 미만’이 각각 39.2%와 32.7%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근무 중 딴짓이 업무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응답은 9.1%에 지나지 않았다. 

스카우트의 조형래 부사장은 “직장인들이 최고의 업무 성과를 가져 오는 길은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즐겁게 일하는 것”이라며 “그러나 지나치게 많은 시간을 개인적인 일로 소비하는 것도 자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세계일보 온라인뉴스부 bodo@segye.com, 팀블로그 http://ne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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