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는 주한영국문화원과 진행하는 대학생 참여 기후변화 방지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글로벌 기후변화 홍보대’가 3일 발대식을 갖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기후변화 홍보대사에는 총 26개 팀, 52명의 대학생들이 응모했으며 1차 서류심사 및 최종 면접을 거쳐 총 13개 팀, 31명의 학생들이 제 2기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참가 대학생들은 기후 변화 문제의 해결사를 상징하는 북극곰의 행적을 따라가는 ‘북극곰의 여행’부터 각 세대별로 자신 주변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기후변화 방지캠페인인 ‘지금 시작합시다’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또한, 중학생들이 실생활에서 지켜 나가야 할 항목을 정하고, 스스로 확인해 60일 이후의 환경에 미치는 변화를 살펴보는 ‘60일의 약속’ 등의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다.
2기 홍보대사로 선발된 대학생들은 2011년 2월까지 다양한 기후변화방지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프로젝트를 가장 훌륭하게 실행한 ’글로벌 기후변화 홍보대사’ 및 해당학교 교사, 학생들에게는 내년 초 해외에서 진행될 기후변화 체험 원정대 참여의 기회도 제공된다.
최현태 기자 htcho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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