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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 랩 통해 자유시장 경제 외친다… 김정호 자유기업원장 래퍼로 변신

입력 : 2011-01-07 22:18:49 수정 : 2011-01-07 22: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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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김박사와 시인들’ 보수성향의 시장경제연구기관인 자유기업원의 김정호(55·사진 맨 앞) 원장이 힙합그룹의 래퍼로 나선다.

7일 자유기업원에 따르면 김 원장은 기존의 힙합그룹 ‘시인들’과 ‘김박사와 시인들’이라는 그룹을 만들어 21일 디지털 앨범 ‘희망의 메시지’를 발표한다.

김 원장은 이 앨범에 수록된 ‘개미보다 베짱이가 많아’, ‘똥파리들’, ‘챔피언 한국’ 등 3곡에 래퍼로 참여했다. 타이틀곡 ‘개미보다 베짱이가 많아’는 경쟁을 회피하고 편하게만 살려는 세태를 비판했고, ‘똥파리들’은 인터넷 문화를 저해하는 악성 댓글 게시자들을 똥파리에 비유했다.

김 원장은 “우리 사회가 지나치게 좌로 편향돼 기존의 소통방식으로 대중에 다가가는 것에 한계를 느꼈다”며 “앞으로 자유시장경제 여론형성을 위해 거리공연 등 대중친화적인 방법을 모두 동원해 자유진영의 메시지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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