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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제품은 안드로이드 2.2 운영체제(프로요)를 적용해 구글의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와이파이 존에서 ‘스카이프’ 인터넷 전화, ‘퀵(Qik)’ 영상통화도 즐길 수 있다. 또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을 지원하며 슈퍼클리어 LCD를 통해 동영상을 재생할 수 있다.
이외에도 삼성의 음장기술 ‘사운드 얼라이브’와 스테레오 스피커를 탑재해 동영상을 볼 때는 버추얼 5.1Ch 서라운드 음향으로 극장에서와 같은 입체감을, 음악을 들을 때는 CD 수준의 고음질을 제공한다.
기능면에서 아이팟 터치를 능가한다. 갤럭시 플레이어가 4인치 슈퍼클리어 LCD(WVGA: 800×480)를 적용해 기존 TFT-LCD보다 훨씬 밝고 선명한 화면을 제공하지만 아이팟은 3.5인치에 모노 스피커만 지원한다. 또 카메라가 320만화소에 지상파 DMB·외장메모리를 지원하지만 아이팟은 70만화소에 불과하고 DMB와 외장메모리 지원이 안 된다. 특히 갤럭시 플레이어는 GPS 기능까지 갖춰 내비게이션으로 활용이 가능하고 무엇보다 주요 동영상 코덱을 HD까지 지원해 대부분의 동영상을 변환하는 불편함 없이 그대로 재생할 수 있다는 점이 아이팟과 큰 차이다.
갤럭시 플레이어의 두께는 9.9㎜, 무게는 121g으로 기존 PMP보다 더 얇고 가벼운 디자인을 갖췄고 가격은 8기가바이트(GB) 39만9000원, 16GB가 45만9000원이다.
최현태 기자
갤럭시 플레이어 아이팟 터치 비교 | ||
갤럭시 플레이어 |
아이팟 터치 |
|
디스플레이 | 4인치 | 3.5인치 |
동영상 변환 | 필요없음 | 필요함 |
스피커 | 스테레오 | 모노 |
외장 메모리 | 지원 | 지원안됨 |
지상파 DMB | 시청가능 | 기능없음 |
카메라 화소 | 320만 | 70만 |
GPS | 가능 | 기능없음 |
통화용 스피커 | 있음 | 이어폰으로만 가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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