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몰 김포스카이파크’ 12월 오픈

올 연말 김포공항 인근에 백화점·호텔·극장 등을 갖춰 비즈니스와 쇼핑이 동시에 가능한 ‘종합선물세트’형 복합몰이 문을 열어 주변 부동산 시장에 호재가 될 전망이다.

롯데자산개발은 12월 초 서울 공항동 김포공항 국제청사 앞 19만4700㎡ 부지에 ‘롯데몰 김포스카이파크’(조감도)를 오픈한다고 15일 밝혔다. 김포스카이파크는 백화점, 쇼핑몰, 마트, 시네마 및 객실 200여개를 갖춘 호텔 등이 약 13만2000㎡ 규모의 녹지공원과 함께 조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 최대 규모인 녹지공원에는 다양한 종의 수목이 갖춰져 단순한 쇼핑몰 이상의 휴식 공간이 될 전망이다.

특히 복합몰 주변에는 6만6000㎡ 규모의 테마파크도 마련됐다. 이 테마파크에는 봄·여름 등 계절의 화사함을 표현한 ‘커뮤니티광장’, 영화 및 연극제 등의 공연 이벤트가 열리는 광장인 ‘씨네 플라자’, 수변공간과 음악 분수 등을 통해 아름다운 야경을 연출할 ‘레이크 파크’ 등 테마공간 6개가 설치됐다.

또한 김포스카이파크는 공항 환승객 및 해외 관광객, 가족단위 쇼핑객들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김포공항 국제청사 바로 앞에 있어 교통여건도 좋은 편이다.

이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