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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 달리는 사륜구동 ‘페라리FF’, 영상 화제

입력 : 2012-01-19 08:41:50 수정 : 2012-01-19 08:4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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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사륜구동 4인승 차량의 눈길 주행 모습을 담은 영상이 화제다.

이탈리아 마논다 디 캄피글리오에서 진행된 눈길 주행에는 스쿠데리아 페라리 팀 소속 드라이버 ‘페르난도 알론소’와 ‘펠리페 마사’가 참여했다. 경사로 언덕길을 비롯해 내리막길 활강코스 등 난이도 높은 코스에서 사륜구동 페라리 FF의 주행이 고스란히 영상에 담겼다.

▶ 페라리 FF의 드라이버로 나선 페르난도 알론소(좌)와 펠리페 마사
페라리 FF는 전륜에 47%, 후륜에 53%의 동력 배분을 가능하게 해 눈길에서도 다이내믹한 주행 경험을 제공했다.

페르난도 알론소는 주행을 마치고 “거친 표면에서도 믿기지 않을 정도의 주행 성능을 보였다”고 평가했고 펠리페 마사 역시 “FF의 가장 놀라운 점은 주행성능과 편리함 가운데 어느 하나도 포기하지 않았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페라리 최초의 사륜구동 GT 차량인 FF는 660마력 V12 엔진을 탑재하고 최고속도 335㎞/h의 괴력을 가졌다.


 이다일 기자 aut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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