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닷컴] '트로트계 여왕' 장윤정이 2008년 제23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트로트상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장윤정은 10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2008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같은 후보였던 박현빈과 윙크를 재치고 트로트상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지난 2005년부터 4회 연속이라는 대위업 또한 달성했다.
1986년 한국의 ‘그래미 어워드’를 표방하며 시작된 골든디스크상 시상식은 음반판매량을 기준으로 수상자를 선정한다는 점에서 공정성을 인정받아 20년이 넘는 동안 국내 최고 권위의 가요 시상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장윤정은 "팬들과 심사위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고 항상 처음처럼 하라는 가르침이라 생각하겠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날 '골든디스크 시상식'은 신동엽과 박지윤 KBS 전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오후 7시부터 레드카펫 행사를 시작으로 3시간동안 케이블 Mnet과 KMTV를 통해 생중계됐다. 또한 시상식에는 김소연, 박예진, 소이현, 아라, 김성은, 이소연, 문채원, 정시아, 서우 등이 시상자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제23회 골든디스크 대상은 동방신기가 차지했으며, 부문별 수상자로는 디지털 음원 대상에 쥬얼리, 디스크상 본상은 동방신기, 김동률, SG워너비, 신화, 비, 브라운아이즈, 그리고 디지털 음원 본상은 MC몽, 쥬얼리, 원더걸스, 브라운아이드걸스 등이 차지했으며 제작자상은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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