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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경영사상가 파워 1위 작가 해멀

입력 : 2008-05-06 21:54:59 수정 : 2008-05-06 21:5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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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20인 선정… 2위는 언론인 프리드먼 ‘꿀벌과 게릴라’, ‘경영의 미래’ 등의 저서로 유명한 게리 해멀(사진)이 미국 경영자들에게 가장 영향력이 큰 경영사상가로 선정됐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5일 ‘가장 영향력 있는 경영사상가 20인’을 선정하고, 기업 전략에 대한 저서로 유명한 작가이자 컨설턴트인 해멀이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미국 미시간대학교를 졸업한 뒤 컨설팅회사 ‘스트라테고스’를 설립한 해멀은 현재 런던 경영대학원 객원교수이다. ‘전략의도’, ‘핵심역량’, ‘합동상상력’, ‘원정마케팅’ 등 경영의 이정표가 된 다수의 비즈니스 개념을 고안해 낸 것으로 유명하다.

가장 영향력 있는 경영사상가 2위에는 뉴욕타임스 칼럼니스트인 토머스 프리드먼이 선정됐으며,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회장, 의사결정 과정에서 순간적 판단의 역할에 대해 설명한 ‘블링크’의 저자인 맬컴 그래드웰, 하워드 가드너 하버드대 교수가 뒤를 이었다. 또 필립 코틀러 미 노스웨스턴대 교수, 로버트 라이시 전 미 노동부 장관, 미 심리학자 대니얼 골먼, 헨리 민츠버그 캐나다 맥길대 교수 등도 영향력 있는 경영사상가 20인에 포함됐다.

이번 명단을 작성한 토머스 데이븐포트 봅슨대 교수(경영학)는 “올해 명단에는 경영과 무관해 보일 수 있는 언론인과 심리학자들이 여럿 포함됐는데, 이는 시간에 쫓기는 경영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조언에 목말라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혁 기자 nex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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