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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회의'란… G7·신흥시장 대표국 참여 금융협의체

입력 : 2008-10-23 20:53:57 수정 : 2008-10-23 20:5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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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제위기' 감안 첫 정상회의 형식 개최 세계경제 위기 타개 방안을 논의하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내달 개최되는 것을 계기로 국제사회에서 G20의 위상이 크게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G20은 서방 선진 7개국(G7)과 한국, 중국, 인도 등 신흥 시장을 대표하는 국가들이 참여하고 있어 선진국과 신흥시장 국가 간의 국제 금융 분야 협의체 역할을 수행해왔다. 회의에는 각국의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가 참여해왔다.

미국의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글로벌 금융위기의 심각성을 감안해 이번에 처음으로 각국의 정부 수반이 참석하는 정상회의 형식으로 회의를 소집한다.

1999년 공식 출범한 G20은 사무국이나 전담 근무 요원이 없는 느슨한 형태의 국제 조직으로 남아 있다. 회원국 중에서 1년에 한 번씩 돌아가면서 의장직을 맡으며 올해 의장국은 브라질이다.

한국은 2010년 의장국으로 예정돼 있다. 회원국은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캐나다 등 선진 7개국과 한국, 러시아, 중국, 아르헨티나, 호주, 브라질, 인도, 인도네시아, 멕시코, 사우디아라비아, 남아프리카공화국, 터키, 유럽연합(EU)의장국이다.

G20 회의에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세계은행 총재,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당연직 회원으로 참여한다. G20은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90%를 차지하며 세계 교역의 80%를 점한다.

워싱턴=국기연 특파원 ku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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