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얼굴과 몸에 나타나지만 두피, 팔, 다리 등에도 발생할 수 있으며, 주로 40대 이상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다. 검버섯은 증상이 거의 없으나 때때로 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다.
피지분비가 많은 부위에 각질층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면서 색소침착이 일어난다. 검버섯은 나이가 들면서 노화현상으로 나타나는 것이 가장 대표적이다.
자외선에 많이 노출되면 검버섯의 발생 확률이 높아진다. 이러한 검버섯 제거에 가장 중요한 것은 자외선을 차단하는 것이다. 자외선은 검버섯 생성을 촉진시키므로, 외출할 때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좋다. 또한 햇빛이 강한 낮 시간에는 야외활동이나 외출을 삼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검버섯의 근본 치료법으로 중요한 것이 피부호흡을 담당하는 폐의 기능을 강화하며 면역력 기능을 활성화해 피부 증세가 완화되며 재발되는 부분이 예방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폐의 기능을 극대화하여 대기의 맑고 신선한 기운을 혈액으로 보내면 맑고 건강해진 혈액이 몸속의 열을 내리고 피부 호흡이 원활하지 않던 부분에 도움을 주어 피부 밖으로 노폐물과 독소가 배출이 되므로 검버섯 치료에 도움이 된다.
검버섯은 세안을 잘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화장을 한 후 세안을 하지 않으면, 노폐물이 모공을 막게 되고 피부에 문제가 생기게 된다. 평소에 세안을 깨끗하게 하는 습관을 들여서 피부 질환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충분한 수분과 비타민이 많은 과일, 채소를 섭취하는 것이 검버섯뿐만 아니라 주근깨와 기미 등의 예방에도 좋다. 충분한 수면을 통해 피부가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하는 것도 검버섯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한인선 편강한의원 산본점 원장
▲상지대 한의과대 졸업 ▲경원대 한의과대학원 졸업(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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