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 등에 따르면 블라호스는 블루(또는 그린)스크린 시스템을 활용해 영화 벤허(1959)의 대규모 경주 신을 만든 특수효과 전문가다.
블루스크린은 영화 등에서 청색 스크린을 배경으로 배우나 물체를 촬영한 후 합성하려는 화면과 결합해 특수한 효과를 내는 영화 기법이다. 블루스크린 기법은 벤허 이전 영화에서도 활용된 적이 있으나 조악한 수준이었고, 블라호스가 담배 연기나 흩날리는 머리칼 등 미세한 부분까지 합성할 수 있도록 체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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